다른 지방에 계신 형제자매님들께
나눔방
어노인팅 , 2017-01-21 , 조회수 (1134) , 추천 (3) , 스크랩 (0)
안녕하세요. 누가볼지는 모르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소극적인 내용이라고 외면할 내용이 아닙니다. 
다만 이런 상황을 극복한 교회 지체분들이 계신다면 
꼭 제발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형제자매님들께 이런 상황을 나눠주시고 교통해주세요! 
또한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 지방에서 생활하는 형제입니다. 여기서 생활한지는 한 7년차 됐습니다.
수도권에 있지만 시골같은 곳입니다.
처음에는 도시에 치여서 시골에 왔으니 인심도 괜찮네 하면서 생활했었습니다.
고3때 와서 근 1년은 정말 위로도 많이 얻었습니다.
인성으로 목양해야 한다며 형제자매님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이 노력하셨고
생명이 어리든 성숙하든 모든 형제자매들이 같이 이 길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문제는 청년부부터 였습니다. 
분명 어린지체분들 있습니다. 어딜가나 있고요.
하지만 대부분 어린지체들이 소극적인 행동을 하면 한곳에서는 받아주고
한곳에서는 격려를 하지요.

어디에도 격려와 권면은 없고 그냥 다같이 웃어넘겨버리기 바쁩니다.
단 두명이 그러고 있는데 권면을 하면 지체에게 득죄하는 줄 알고 
웃어넘기기 바쁩니다. 

오죽하면 어떤 새신자 분은 청년부의 이런 모습을 보고 다른교회로 떠났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방을 떠나면 이 이런지체들이 성숙할까요?

그들 또한 나름의 바램이 있습니다.
우리 아침부흥 책이 지나치게 어렵고 정제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화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청년들의 현실에 맞는 말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형식이 지겹다고 합니다. 초대 에배소교회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충분히 변할 수 있고 가치있는 존재인데 스스로를 고정시켜 버립니다.
안타깝습니다. 너무나 쉽게 좌절하고 타협했습니다.

우리교회는 훈련을 졸업한 지체들이 참 많습니다.
그분들이 기능발휘를 할 땅이 없습니다. 
그 중 한분이 청년부 봉사를 맡으셨습니다.
그분 또한 어린지체들이 나갈까 노심초사합니다. 
정말 그분 또한 어린지체들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입니다.

여튼 여러모로 상황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분명 여기서 '그럼 형제님이 바꿔보세요.'라고 말할 분 계십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하소연합니다.

저 또한 이런 곳에 있다보니 타성에 젖어있고 
혼자서 무엇을 하려니 너무나 힘듭니다.
혼자서 주님 만나려니 힘들고, 혼자서 뭘 하려니 힘듭니다.
훈련 졸업하신 봉사자 분께서 글쓴 저는 잘하니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는데
힘들어보입니다. 같이 짐을 나눴으면 합니다. 

그분이 보신다면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이 언행일치시켜보자고 같이 해보자고 저도 지체가 필요하다고
서로 삿대질 하지말고 지배하려 들지말고 같이 하자고 너무 힘들다고....

우리가 생명이 성숙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알아서 잘하려니 하고 합니다.
그리고 기준을 높게 잡습니다. 그걸 감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움도 있지만... 
지치고 힘든게 더 많습니다. 

저도 우리교회 지체분들께 마음을 열고싶습니다. 근데 저도 연약함이 있고 
사람을 잘 믿지못해 힘듭니다. 기다리다 지치는 것도 압니다. 
저는 멀쩡한 줄 아나본데 실은 그냥 자살하고 싶습니다. 
같이 힘든 것을 나눴으면 합니다. 그래요. 나약합니다. 인정하니깐 같이 살자고요.
쎈척 하지말고 서로 추구하고, 섞이고, 교통하고, 치료받고

누군가에게 돈과 명예로 과시하는거에 지쳐서 교회에 오지 않나요?
먹고 먹히는 게임이 피곤해서 교회에 오지 않나요?

그러고 나서 새길실행, 복음실행 훈련을 하는 건 늦지 않습니다.

장년부분들이 너무 청년부에게 높은 것을 요구하시는데 
말이 안됩니다. 청년부가 그러기에는 너무나 에너지가 없어요.

서울, 수도권, 광역시에 계신 형제자매님들 지방은 이렇게 죽어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머지 지방에 계신 분들 중 극복하신 지체들이 계신다면 꼭 교통했으면 합니다.
저 또한 우리교회보다 훨씬 더 열약한 환경에 있는 지방을 알기에 
기도가 나옵니다. 같이 힘냅시다. (심지어 유명대학 분교캠이 있음을 알지만 전혀 청년부가 세워지지 않은 
곳도 있음을 압니다.)


조따위
2017-03-07 15:20:02   추천
비밀댓글입니다.
피터리
2017-09-04 08:53:23   추천
가까이 계시다면 함께 교통하고 싶습니다.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