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신언과 교회를 세우는 것에 관하여
성경진리토론방
, 2005-01-04 , 조회수 (319) , 추천 (0) , 스크랩 (0)

고전14장은 특별히 prophecy(신언)을 강조하면서 '네가 이해하고 깨달은 말씀으로 가르치기도 하고, 또 영적인 것들을 사모하여 풍성함을 추구하므로 이로써 교회를 풍성케하며, 신언하는 자들로 인하여 권면하며 위로하며, 배우게 하고....' 이렇듯 신언은 교회를 세우고 건축하는 것을 계속된 토론에서 보았습니다. 카리스님은 이러한 것에 대하여 부인할 수는 없으나 여전히 방언과 병고침의 문제가 고전14장의 실행으로 나와있는데 ‘이러한 것이 어디있느냐 후자의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전자의 것도 못믿겠다’ 이런뜻 같습니다.

먼저 방언과 은사를 설명하기 위해, 현시대에 적용되어야할 님이 말하는 디모데 전서를 보면, 딤전1:4절에서 ‘믿음안에 있는 하나님의경륜’을 말합니다. (이 책은 바울의 마지막 사역이고 디모데의 위장병이 기적(은사)의방식이 아니라 포도주를 쓰라는 바울의 권면이 있는책이기도 하지요(딤전5:23)) [주님 자신을 그분의 택한 믿는이들안에 분배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으로 변화시키므로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배경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핵심은 바로 위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엡1:23)의 건축을 위하여 신언하는 것을 특별한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고전14:1절) .방언하는 것에 대하여는, 믿지 않는자들을 위한 표적이고(22절) 자기만을 건축하는 것이고 교회건축에 유익이 없으나, 그러나.... 교회의 만유를 포함함과 하나를 지키기 위해는 ‘방언 말함을 금하지 말라’고 권하는 것입니다(39절). 바울은 신언의 은사를 방언 말하는 것보다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 모두는 교회 집회에서 신언할 능력과 역량과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31절,32절, 39절).

저는 카리스님이 고전14장을 성경의 중심 노선인 ‘하나님의경륜’의 관점에서 읽을 수 있다면 이 토론이 유익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의 입장은 방언에 관하여는 다만 ‘금하지 말라’ 이말씀 정도입니다. 병고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첫째(으뜸)이 있고 그 다음이 있지, 고전14장 전체가 과거의 실행이고 현재의 실행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성경을 잘 못 이해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교회들은 더 성장하여, 교회 모든 지체들이 이러한 모든 진리들을 실제로 적용되고 있고 실행하고 있느냐가 더 큰 중심이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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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님) >(어느)지방에 교회가 설립되었다면, 지방교회의 논리를 따르면 후차적인 교인들은 거기에 더해져야 합니다. 하지만 회복이라는 논리로 각지역에 지방교회가 세워져서 거기에 더해져야 한다면 그전에 복음이 전파되어 설립된 교회는 전부 가짜이거나 불충분한 교회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교회는 사람이 시장 아무곳에서 몫이 좋다고 식당하나 만들 듯 세우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며,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