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님에게
성경진리토론방
, 2005-01-03 , 조회수 (435) , 추천 (0) , 스크랩 (0)
제가 특별히 구체적으로 사람을 지칭하여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성희님의 받아들이는 자세를 지적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토론 과정을 지켜보면, 귀측을 공격(?) 하는 측의 논리는 주로 교리적인것인데 반하여, 이성희님은 항상 " 내가  어쩌다가 이단이 되었군요"라는 식의 논리로 응대하여 왔습니다. 사두환님이나 이곳에 등장했던 여러형제등이 귀하를 이단으로 정죄하지 아니하였는데도, 마치 지방교회를 향한 공격을 자기자신이 막아내는듯한 인상을 풍겨서는 안됩니다. 이성희님이 지방교회를 대표하는 형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

저 자신 생명의 말씀사에서 "Watchman Nee" 형제의 책을  구입하여 정독한 자로서, 제가 느낀 바는 ( 여타 목사님들 의견 포함하여) "Watchman Nee" 형제의 책이 (구체적으로 교회의 실재 : reality of church) 하늘을 찌를듯이 높은 수준의 내용을 기술하나 그것이 직접 어린 형제들의 생명과 연결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리하여, 처음 "Watchman Nee" 형제의 책을 보고 매료된 목사님들도 어느정도 지나면 "Watchman Nee" 형제의 한계를 체험하게 되는것이지요.  어린아이가 몸은 그대로 인체 "머리"만 기형적으로 비대해진 형상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교파교회는 그 반대로 머리는 작고 몸만 큰 상태이지요.

이성희님의 말대로 (뉴스앤조이에 귀하가서술한대로) 이성희님은 지방교회에 4 번정도 출석하였다 하는데, 좀더 생활해 보시면 그 한계를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처음엔 어느 교파나 다 좋아보이고 신선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제 후배도 u.b.f.를 처음 나가고 나서 얼마나 그 단체를 선전했는지...)
지금 좋아보인다고 진실로 좋은것이 아닙니다.
이성희님의 글중,"알면은 얼마나 안다고 이단이니 하며 정죄하는 .."이란 표현은 님의 교만함을 은연중에 나타낸다고 봅니다. 다른 형제의 권면의 표현을 그렇게 반박함은 옳지 않습니다. 이성희님의 생명이 저보다 더 맑을수는 있을것이나, 비꼬는듯한 대응은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의 말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대응을 제가 항상 느끼는데,  그것은 이성희님의 "과민반응"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속한 모임을 타 형제가 비하하면 기분은 나쁘겠으나, 그럴수록 냉철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형제"님이 차라리 더 나은 상태라고 볼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witness Lee" 의 사역은  니 형제의 사역과는 다르다고 보심이 옳을것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 귀하가 원하신다면  논의할것입니다.

(이런 글을 다른 게시판에 올리면 이성희님이 대응하기 불편할것 같아 이곳에 올리니 불편하더라도 이점 이해하기 바라며, 결코 이성희님을 향한 "인신공격"의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