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포도나무 가지님
성경진리토론방
, 2004-12-31 , 조회수 (311) , 추천 (0) , 스크랩 (0)

포도나무 가지님, 주 예수님 외에는 완전한 분이 없으십니다. 하물며 이런 주님께도 침례요한은 그분을 인하여 실족한 일도 있었습니다. 니 형제님의 사역을 비판의 관점에서 본다면 왜 없겠습니까? 사람마다 영적생명의 자람에도 차이가 있고, 진리의 인식에도 차이가 있고, 니 형제님의 깊은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하는데 왜 오해가 없겠습니다.

언젠가 이런글을 읽었는데 니 형제님이 성경안에서 지방교회의 입장에 대한 진리를 본 후, 특별한 성경교사들, 특별한 교리들, 진리의 시대별 회복...들의 차이를 내려놓고 단순히 지방적인 교회생활로 모임을 회복한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 그는 그리스도의 우주적인 한 몸을 보았을 때입니다. 지방교회의 실행안에 붙잡힌 사람들은 성경에 그렇게도 많이 말하는 몸의 하나의 교통과 섞임, 몸의실제적인 건축 등을 말하는 니형제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하여 그는 많은 어려움을 당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의 분량만큼만 볼 수 있으며, 살 수 있다고생각합니다.


워치만 니 형제님의 영에 속한 사람에 관하여도, 님이 보는 관점은 ‘예리한 칼’이 될 수도 있고 또 몸안에서 읽는 저의 관점은 사단의 궤계가 무엇인지 빤히 보면서 얼마간의 도움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영적인 책을 읽으면서 미혹당하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추구하게 되면 사단의 공격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곧 자신이 영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착각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제시펜 루이스의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는 단체적인 몸안에서의 전쟁에 대하여 아직 진리의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담 귀용 여사의 십자가의 삶이 귀하나 스팍스의 부활의 뛰어난 삶은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진리의 회복에 있어서 전진되는 과정중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제 저는 간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리들을 '몸안에서, 성도들과 함께하므로' 마음껏 누리고 있다고 말입니다....


주님께서 그분의 주권과 긍휼하심으로 교회가운데에 다섯 달란트를 가진 은사있는 지체를 통하여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교회에게 보내주셨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하시는 일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시대마다 주님은 계속적으로 그분의 일을 전진하고 계십니다.  많은 은사있는 지체들이 있었음을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분들 모두 개인적인 사역이 뛰어났습니다. 그들이 각각 달랐느니, 같았느니 라고 하는 말을 저는 못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달리도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리 형제님의 사역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사단은 이러한 동역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실제적인 간증에 의하면 그분들은 모든 방면에 있어서 하나였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좋은 동역자였다고 말합니다. 열매로 나타난 사역의결과도 마찬가지 입니다.


포도나무 가지님, 님이 지난밤 주님과 씨름하면서 기도하고 이 글을 썼다고 하여 제마음이 참으로 진지함을 갖게합니다.  계속해서 주님께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곳저곳 님이 쓰시는 글들에 대하여 주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어떠한 평강과 기쁨을 주시는지 계속해서 들을 수있기를 바랍니다. 님이 말씀을 사모하고 골방기도를 하는 사람이므로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지하게 쓰는 님의 글이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