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karis 님은 베드로와 같군요.
성경진리토론방
, 2004-12-20 , 조회수 (312) , 추천 (0) , 스크랩 (0)

우리가 다 그렇지만 말입니다....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또 새로운 면을 보게 되니 기쁘네요. 이런 모습을 보니 한면으로 신사이시군요.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의(믿는이들의) 싸움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주님의 대적이며 우리의 대적인 사탄마귀와의 전쟁이라고 여겨집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만, 저의 한가지 체험을 말하고 싶은데 괜찮으실지요... 또 가르친다고 마음이 상하실까봐 두렵기는 하지만, 다시한번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그래도 여기까지 오셔서 사과하시는 분에 대한 답문으로 여기고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워치만 니 형제님에 대하여 다른 분의 간증문을 읽은 것입니다. 그분이 여러 형제들과 어떤 모임을 마치고 집회소를 막 나왔을 때였답니다. 밖에서 기다렸다는듯이 워치만 니 형제님에게 그를 비난하는 판플렛을 주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참 유치한 사람이지요? 그런 방식으로 모욕을 주다니....


그런데 니 형제님은 주님의 많은 다루심과 합당한 가르침을 얻어 자신을 십자가에 두고(잃어버리고) 안에 내적인 생명을 주의하는 사람으로 그리스도를 사는 분이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경륜과 다른 가르침에 대한 분별에 대하여는 그의 목을 내놓는 분이셨지만, 자기 자신에 대하여는 극도로 처리하는 분이셨습니다. 그분의 말이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이들이 말하는 것이 5%가 참이고 95%가 틀렸던, 또 70%, 50%가 틀렸던 나는 그 5%를 주님앞에서 교정받기 원한다.’ 그리고 그 판플렛을 그에게 다시 돌려주고 그의 앞을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옛창조에서 하나님의 일은 사람 밖에 있지만, 새 창조에서 하나님의 일은 사람안에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언젠가 옛창조의 일은 다 지나갈 것입니다. 생명을 주의하지 않고 무엇을 했다고 하는 일들은 다 날라가 버릴것입니다. 그러나 새창조의 일은 새 예루살렘까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영원한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나)’를 얻기를 원하십니다. 아멘!


저는 안티오크에 잘 가지 않지만, 님의 위의 글이 올라온 후, 약간의 긴장이 되어 님의 홈피에 가서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어떤면에서 모두다 좋은 믿는이들이라고 여겨지는군요. 두렵고 떨림으로 온전한 구원을 이루는 길을 가도록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합니다.


ps. 1. 오늘 이후 저는 일주일동안 이곳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2. 형제님들이 먼저 글을 써야하는데 제가 먼저 글을 써서 조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