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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5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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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곳을 방문하심을 환영합니다.
워치만 니 형제님의 글을 읽게 되셨군요. 그의 모든 말씀은 생명을 공급하며 내적인 생명을 체험하고 몸의 건축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도 그의 저서들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을때 기묘한 통로를 통하여 교회의 지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지방)교회는 목사제도가 없답니다. 지체들을 섬기고, 양무리의 본이되고, 양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목양하는 목자들은 있으나, 권위주의적이고 계급적인 의미의 그런 성직 계급은 없습니다. 그리고 생명이 성숙한 장로들이 있습니다. 장로님들 역시 형제님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주님과의 생명의 관계를 귀히 여기기 때문에 어떤 직분을 호명하는 것보다 ‘형제’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생활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전시간 사역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젊은이가 될 수도 있고, 장년의 사람일 수도 있는데 주로 중고등부, 대학생, 청년들 또는 장년들을 전시간으로 섬기는 지체들입니다.
주일 집회의 형식은 모든 지체들이 신언함으로(그리스도를 말함으로)참여합니다. 집회를 위한 연사는 따로 없고 물론 강대상도 따로 없습니다. 각(지방)교회는 인수가 수백명일지라도 약 50명 정도의 무리로 나누어 곳곳에서 주일만찬과 신언집회를 누립니다. 집회중에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말하는 신언이란(prophesy) 일주일동안 모든 지체들은 Q.T 또는 Morning revival 의 시간들을 통하여 매일매일 말씀을 추구하고 또 말씀 가운데 개인적으로 주님이 공급하신 빛비춤과 체험한 그리스도를 준비하였다가 주일집회때 전람하는 것입니다. 진리도 있고, 생명도 있고, 체험도 있고, 권면과 위로도 있고, 가르치는 말씀도 있고.....각 사람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을 할애해서 서로 건축합니다. 고전 14장을 읽어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주보에 찬송이 몇장이고, 기도가 누구 차례이고.... 이렇게 오늘 예배 순서가 다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집회가운데 성령의 흐름을 주의합니다. 집회가 마칠때쯤이 되면 말씀들이 서로 꿰어져서 주제에 대한 큰 그림을 보게 되지요. 크고작은 지체들의 교통이 모아져서 큰 강물이 되는 것을 늘 체험합니다. 몸의 지체로 1달란트를 땅에 뭍지 않고 모두 다 사용하기 위해 적은인수로 나누어서 집회로 모이는 것입니다. 더 많은 지체가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맨 처음이나 맨 마지막에는 생명안에 성숙한 인도하시는 형제님들이 말씀을 열어주거나 마무리를 해주십니다.
조금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교제가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