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왕은 로마 재국의 일곱 황제인가
성경진리토론방
, 2004-12-14 , 조회수 (284) , 추천 (0) , 스크랩 (0)

짐승의 일곱 머리인 일곱 산에 대해 말하고 있는 10절은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남아 있으리라』고 말한다. 일곱 왕은 로마 제국의 일곱 황제들이다. 역사에 따르면 로마 제국에는 열두 황제들이 있었는데, 적그리스도는 열세 번째가 될 것이다. 열두 명의 황제들 중에서 오직 여섯만이 계시록의 예언에 포함된다. 처음 다섯은 망했다. 즉 그들은 제 명에 죽지 못했다(삿 3:25, 삼하 1:10, 25, 27). 그들은 줄리어스 시이저, 티베리우스, 칼리굴라, 글라디우스, 네로인데 모두 요한이 이 책을 쓰기 전에 살해당했거나 자살했다. 여섯째 황제인 도미티안-그도 역시 살해됨-은 이 책이 기록될 당시 생존하고 있었으므로 「있고」라고 말했다. 적그리스도가 될 일곱째 황제인 「다른 이」는 그 당시에 「아직 이르지 않았다」. 『그가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남아 있으리라』. 그런 다음에 그는 살해될 것이며 다섯째 황제인 네로의 영을 가지고 소생해서 여덟째 황제가 될 것이다.
11절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또한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고 말한다. 적그리스도는 장차 올 일곱 번째 황제일 것이다. 그런데 그는 『또한 여덟째 왕이다』. 13장 3절에 따라 적그리스도는 살해된 다음 소생할 것이다. 그 소생에 있어서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다섯 번째 황제인 네로의 영이 적그리스도인 일곱 번째 황제의 시신을 살릴 것이다. 다섯 번째와 일곱 번째 황제로 구성된 이 자가 여덟 번째 황제이다. 그러므로 그는 『일곱 중에 속한 자이다.』 사람들이 그러한 비상한 존재를 보고서 기이히 여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8절).[결정연구 2292]

위트니스 리는 "일곱 왕이 로마제국의 일곱 황제"라고 주장합니다

비판]

'일곱 왕'이 로마 황제라는 견해는 다음과 같은 모순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로마 황제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줄리어스 시저,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가이우스, 클라우디우스,네로 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베스파시안, 티투스, 도미티안입니다

이 견해의 경우 이미 망한 다섯 왕이 어느 황제부터인지가 불분명하며. 또한 다섯 왕이 이미 망하였고 하나는 활동한다는 진술에 따라 본서(계시록)의 기록 시기인 도미티안에 맞출 경우 중간에 있는 황제들 예를들면 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등을 생략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순은 일곱 왕의 '일곱'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므로  나타난 것인데 '일곱'이 완전한 수이고 상징적인 수이기에 역사 전반에 걸쳐 짐승과 연관되어 나타난 악한 권세를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