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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30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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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율법에 매여 있다가 주의 은혜로 돌아와 자유를 맛 본 자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글이다.
그러나 행여 한 사람이라도 주님이 돌 같은 마음을 열어 믿음을 주실 줄 믿고 이 글을 올린다. 돌 같은 마음이란,
즉 율법주의 자 들은 항상 돌(율법) 을 들고 있듯이 남을 정죄 하는 자(마음)들을 말함이다.
물론 율법주의자들도 표면적 인간미는 겸손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한 켠(편짝)에는 있으나 이면적 종교의 양심은 내면 깊숙이 율법이 자리를 잡은 터라 자기의지와는 관계없이 타인을 정죄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십일조에 대하여 먼저 알 것은,
한국에서의 십일조 제도가 시작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유럽교회에는 십일조가 거의 없다고 한다.
지금 부터 십일조의 의미를 해경 해 나가보자.
안식일은 십일조보다도 앞서 일찍이 있었다.
십일조는 안식일에 대하면 여러모로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안식일은 품격 높은 율이다.
십일조의 근원은 사람인 아브라함으로 부터 발생 되었다면 안식일은 하나님으로 부터 발생 된 것이다.
근원이야 어찌됐든 간에 하나님이 안식일과 십일조도 율법으로 제정하여 모세에게 선포케 하셨다. 이때부터 준수 여부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담이 아닌 큰 무거운 짐(돌=율법=사망)을 지고 하나님을 배워 나가기 시작했다.
어느 인생이 창조주 하나님 법 앞에서 자유로울 자 뉘 있으랴!
하나님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시는 안목은, 온 인류를 한 사람으로 놓고 보시며 인류 6천년 역사를 한사람 나이로 보실 것이다. 천년통치까지 하면 7천년역사다. 그래서 인생 칠십이다.
사람이 철이 들려면 나이가 약 4십 여세라야 철이 든다고 한다. 장가들어 아들을 낳고 길러봐야 그제서 조금이나마 부모의 심정을 십분 헤아릴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요즘 같은 세대면 60이나 되어야 철이 들것 같다.
이와 같이 완전 유아기에는 율법이 없었다가 어느 경점에서 몽학시기쯤 되니 율을 제정하여 모세를 세워 하나님의 집 맡은 종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율법으로 초달해 이끌어 나갔다. 그래서 구약의 시대를 육적 또는 종의 시대라 한다.
이제 본문에서 십일조의 근원지인 창세기 14장 18~20절을 상고하자.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 할 찌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필자도 한계가 있는 자이니 깨달은 부분만 간단히 기술해 나가겠다.
살렘왕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의 일생에서 단 한번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취하여 자취를 감추었다. 매달마다 꼬박 꼬박 달 달이 찾아와 소산의 10/1을 취하여 간 것 아니다. 이 [전리품]이라는 대목을 명심하고,
다음 야곱의 십일조를 보기로 하자.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 할 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 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중략.................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
위의 본문에서처럼 야곱은 서원을 하고, 빈손으로 외삼촌에게 가서 많은 물질을 가지고 회향을 한다. 그러나 성경 어디를 뒤져봐도 그의 소산의 10/1을 바쳤다는 근거는 없다.
실은, 야곱의 십일조를 받을 대상도 없었다. 그 당대에 야곱보다도 이 땅에서 더 크다 할 자가 누구랴 그러면 야곱의 십일조 서원을 공염불로 볼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근시의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기 때문에 그렇다.
멜기세덱의 실체는 우리 주 예수 그리도 라는 사실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먼저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의 전리품을 취하여 자취를 감춘 것은 먼 훗날 주님의 그림자였다. 즉, 이는 예고편을 보여 주심이다.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하셨다. 이 말을 줄이면 [왕 같은 제사장]이다. 그러므로 멜기세덱의 실체이신 우리 주님이 왕 중의 왕이요 대 제사장 중에 대 제사장이 아니던가. 고로 그의 생명을 받은 자를, 선조 게바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다. 라고 담대히 선포 하셨다.
하나님은 만세를 한 눈에 보시므로
그림자 적 멜기세덱과 실체적 멜기세덱 사이에 모세를 삽입하여 아브라함이 바쳤던 십분의 일인 전리품을 기리기 위해 백성에게 전리품 대신 땀을 흘려야 거두는 농산물 소산의 십일조를 제사장들에게 바쳐 실체이신 주님이 오실 때까지 기리게(기념) 하신 것이다.
그런데 실체이신 그 주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을 걸어가실 때에는 성전의 십일조를 쓰시거나 또는 따르는 무리들로 십일조를 강요하거나 그 무리들도 십일조를 바친 사실도 없었고 주님 자신께서 받지도 않으셨다. 그러나 우리 주님도 우리와 같은 육체가 있는지라 다만 여자들의 소유로 섬김을 받으셨을 뿐 이였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멜기세덱과 한 치도 어긋나지 않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소산을 확실하게 취하여 가셨다.
보라! 승천 하시는 주를 볼 때 그 주님이 무었을 취하여 감추었는가를 보라!
각 성경의 본문에는 주님의 승천사건을 아래와 같이 기술하였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개역>
+성서에도,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 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공동>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아 갔고 사람들에게는 은사를 주셨다.”고 하셨느니라.+<킹>
+그러므로 성경에 이르기를 "그분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셔서, 포로를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 합니다.+<표준>
+그러므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갈 때에 포로들을 데려갔고, 그는 사람들[로 된] 선물을 주었다.”+<신세계>
그렇다! 우리는 율법과 싸워 죄에게 패한 죄의 종이요 노예요 포로이었다.
우리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려하면 오히려 율법을 지키면 지킬수록 죄는 더 커지고 나는 사망가운데 빠져있는 것을 필자와 독자들은 실로 몸소 체험치한 바가 있지 않던가.
이렇게 죄에게 팔려간(포로)우리를 다시 그분이 값을 지불하시고 영육을 다 사들여 일단 우리의 영을 영원한 생명으로 대치해 주시고 그분이 승천하시는 날 우리의 생명을 취하여 높이 하나님의 품안에 감추어 놓으셨다.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골3:2~3>
우리의 생명이 이중으로 감싸여 하늘 높이 그리고 깊이 감춰진바 되어 이제 우리의 생명을 빼앗을 수도 없고 찾을 수도조차 없을 것이다.
어둠의 권세에서 건지사 이 땅에 속하지 아니한 당신의 사랑의 나라(왕국)로 옮겨 주셨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주님의 경륜을 표현하기 위해 땅의 소산(생산)으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쳤던 것이다. 그러나 산자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생명의 농사를 지으셨다.
그래서 산자 즉 이들 삼대에 걸쳐서 반복적으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던 것이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
이들은 믿음을 따라 출생한 자들이요 고로 그의 후손도 믿음 안에서 산출되어야 참 그들의 후손이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줄 알찌어다.+<갈3:7>
아브라함에게서는 두 자녀의 씨로써 하나는 육체(율법)의 자녀요 하나는 믿음의 자녀이다. 그러나 믿음의 씨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오직 두 명만이 야곱이 사랑하는 아내의 아들이었다.
노아의 방주도 사람은 겨우 여덟 명이며 나머지는 짐승임을 상기하자.
그리고 요셉이 이방지역에서 총리를 맡아 치리 할 때에 7년 풍년이었던 것처럼 우리주님도 이방지역에서[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고 성토하셨다.
+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한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예하였느니라. +<요4:32~38>
주님은 우리를 양식으로 먹고 마시며 우리는 주님을 하늘의 산 떡으로 먹고 마셔야 참 하나님의 생명이다.
우리는 그분의 전리품을 보았고 그분의 생명의 농산물을 보았으며 그분이 먹어야 할 양식을 보았다. 이제 이상을 본 우리는 어리석은 몽학 적 습관을 벗어나자.
영이신 주님을 손으로 지은 전에 모시려거나 무엇이 부족하여 손으로 섬기려는 행위를 근절하자. 성령은 금송아치 제사와 돈방석에 앉아서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시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당신은 십일조니 헌금이니 하여 남을 정죄하며 성도들 앞에 왜 장애물을 설치하는가.
교회는 연보라는 용어를 써야 마땅하다.
십일조가 폐기되지 아니했다면 이는 하나님의 권한이기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인심 쓰듯이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오직 [준수 아니면 정죄]만이 있어야 한다.
아직도 안식일이나 십일조를 하는 자들은 참 하나님을 영접치 못함이다.
안식일이나 십일조나 양, 성막 외 등등은 모두가 예수의 모형이었다.
우리의 알량한 행위(십일조 및 안식일=주일준수)를 가져와 자랑치 말고 주님을 자랑하자.
이제 참 것을 가지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자.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롬15:16>
우리는 화려한 궁전 같은 곳에 머물러 금귀거리 금팔찌 빼서 금송아치 만들어 놓고 손뼉치며 뛰놀며 먹고 마시는 금송아치의 제사를 그치고,
이제는 이방인을 제물로 하는 복음의 제사장이 되자.
“주 예수여 !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