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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9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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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님이 보는 성경해석의 <관점>과 우리가 보는 관점이 많이 다르더군요. 저는 사도에 대하여 상당히 적극적인 관점이고 카리스님은 또다른 관점입니다. 어쨌든 선입견을 가지고 제 글을 읽거나 우리 모임의 지체들의 글을 읽는다면 님은 항상 '아하 이 사람들이 성경에서 사도가 있다는 구절을 찾아내어 교묘하게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사도로 전승시키려 하는구나' 라고 색안경을 씌워버리게 될것입니다. 님이 우리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저도 님의 말(교리적해석)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한번 서신서에 나오는 '사도'에 관하여 글을 정리하나 아마도 같은 안경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엡4:11절과 고전9장 28절에 관하여 - 에베소서 전후 문맥을 위하여 엡4:7절과 11절과 12절을 보겠습니다. 11절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해 보세요. <그러나 우리 각자에게 그리스도의 은사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으니.. 그가 어떤 사람들은 사도(들)(some apostles)로, 어떤 사람들은 선지자(들)(some prophets)로 어떤 사람들은 복음 전도자들로 어떤 사람들은 목자들과 교사들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섬기는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여> 라고 말합니다.
카리스님이 사도는 기적과 이적이 있어야한다고 말하지만 성경의 전후 문맥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러한 특별한 네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지체들을 온전케 하는 일을 하며 몸을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이 중점이며 그러한 방면으로 사도를 이해해야합니다.
그리고 위 네 은사는 복수들로서 주님께서 각자의 분량대로 교회에게 이러이러한 은사들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내심을 받아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가르치고 교회들을 세우는 이가 사도들이며, 주님을 말하고 주님을 위해 말해내는 이들이 신언자들이며, 가르치는 은사를 가진 자들이 교사와 목자입니다. 이러한 은사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교회를 온전케합니까? 성도들로 하여금 자기들과 '동일한'일을 하게 하는 것이지요. 교회는 어떤 성직자-평신도의 개념이 아니라, 사도들은 성도들을 온전케하여 사도의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이고, 신언자들은 사람들 안으로 그리스도를 사역하고 분배하는 일을 하여 그들로 신언자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자들과 목자와 교사들은 성도를 온전케하여 가르치고 목양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12장 28절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은사들을 교회 안에 두셨다고 말합니다. 물론 여기서의 교회는 우주적인 교회뿐아니라 지방적인 면을 다 가진 교회를 말합니다. 수세기 동안 교회 역사를 통하여 그리스도는 이러한 은사들을 계속하여 교회에게 주셨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도 주님은 동일한 일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먼저 교회 안에는 몇몇의 이러한 특별한 은사들을 주셨을뿐 아니라 교회안에 <모든> 성도들도 또한 몸에게 이러한 은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아야합니다. 위 은사들은 어떤 계급적인 성직성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이들은 다만 표준적인 그리스도인이며, 어떤이는 높은 위치에서 사도이고, 어떤이는 낮은 위치에서 교사와 목자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가! 몸을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기 위해서는, 바로 하나님에 의해 보내심을 받고, 하나님을 위해 말하고, 복음을 전파하고, 다른 이들을 목양하며 가르치는 사람들이 되는 것을 말하며 이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은 온전케 되며 세워지며 자라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에 제가 말씀드린 글에 이어 사도와 신언자와 교사와 목자의 합당한 성경 해석으로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저는 이적과 기적들을 말하는 사도보다 성경적이고 현실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도에 대하여 제 간단한 간증은, 니형제님과 리형제님은 우리에게 귀한 것들을 많이 나누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을 매우 귀히 여깁니다. 이미 그분들은 주님품에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특별히 밖에 계신 하나님이 내안에 생명되심에 대하여 저는 너무도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가 뛰어난 설교자요 저술까요 성경교사인지 알지 못했을때부터 그의 책들은 항상 내 안에 그리스도를 주목하게 했습니다. 성경의 해석들이 이 생명을 말하고 있었으며, 실제의 생활가운데, 크고 작은 일들 가운데서도 내 안에 운행하시며 주님과 연합하여 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에 관하여, 또 몸의 하나의 건축에 관하여, 구약의 예언과 예표들에 관하여, 천년왕국과 이기는자들에 관하여...등등 이루말할 수 없을만큼 진리의 인식에 도움이 되고 제 삶이 새로워지는 기회들이 되었지요. 적어도 다른이들에게는 모르되 제게는 사도이십니다.(고전9: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니 나의 사도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이렇게 고백하는 것조차 카리스님은 위험하다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살전1:1절이나 2:6절은 이전 글에 충분히 설명하였으므로 다시 변론할 필요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계2:2절은 '형제'님이 제시하신 것이므로 저는 어떤 의도인지 잘 모르므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차후 그분과 토론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글중에서 '사도들의 가르침'은 사복음서와 서신서와 계시록을 포함하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의미하며(행2:42 the apostles's teaching) 님이 말한 '후차적인 사도들의 통제아래 있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