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쉽과 사도성은 사도외에는 없습니다. (형제님 답변 바랍니다.)
성경진리토론방
, 2004-11-26 , 조회수 (405) , 추천 (0) , 스크랩 (0)
"형제"님의 사도와 계시에 대한 답변을 보면서 사도와 계시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기에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제가 선결되지 않고는 지방교회와의 근원적인 토론은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님은 사도의 연속성을 지지하는 근거로서  살전1:1, 2:6, 계2:2을 들었습니다.

성경에서 사도란 말이 사용될 때는 독특합니다. 예수님의 새유언,  계시의 시대를 열어 줄 때 하나님께서 이적과 더불어 사도들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와 유사한 경우로서 모세와 여호수아, 엘리야와 엘리사, 등도 하나님께서 근본적인 계시를 주시던 시대에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적과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확증시킨 것입니다. 모세의 경우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적을 행하자 그들이 하나님에게서 온 줄로 믿었고 엘리야와 엘리사가 그랬고, 특히 예수님의 표적과 이적의 목적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믿게 하여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요20:31) 사도들의 이적과 기적 행함의 목적도 예수께서 그리스도임을 밝히 나타내는데 역시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사도의 성경적인 조건은 표적과 이적입니다. 지방교회측에서는 12사도와 같은 지위는 없지만 사도쉽이 전승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을 부인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12사도 외에 바울과 디모데 실라등을 예로 들면서  다른 사도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들은 이방인의 사도로 세움 받은 바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고, 빌립이나 스데반이 특별한 이적과 기적을 행한 것을 이들과 동일한 경우로 볼 수가 있습니다. 사도들에 의해서 위탁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들 외에는 어떤 특별한 이적이 발생한 기록은 없습니다.

사도는 천지창조와 같이 성경에서 단회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초림으로 오셔서 제자들에게 사도로 세우셨고 이방인의 사도로 바울을 세우신 것은 예수님의 초림이 단회적이듯이 사도들 역시 단회적인 것임을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도쉽의 전승이란 말은 로마 카톨릭이나 오순절파 신 정통주의자 같이 성경에 무엇을 더할려는 인간의 고안에 불과 합니다.

지방교회에서 사도의 전승이나 사도쉽의 근거 구절로 제시한 계2:2을 보겠습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고, 또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스스로 사도라 말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인 것을 알아 낸 것과,>

"형제"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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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2:2의 에베소 교회가 자칭 사도라 하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을 드러낸 것을 주님이 칭찬하신 것은 그 당시 요한 또는 12사도 이외에 사도가 없었다는 박만수 님의 주장에 대한 강력한 반대 증거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계시록을 쓸 당시 12사도들 중 몇명이나 살아 남았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가 사도요한이라거나 또는 12 사도 중 하나라며 사칭하고 다니면 그를 시험하고 말 것도 없이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그대로 폭로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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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왜곡입니다.
이 구절이 참 사도가 이어져 내려 왔다는 지방교회의 주장을 확실히 지지해 주고 있습니까?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사도라 말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시험했다. 그 시험 조건은 고후 12:12의 모든 인내와 이적과 능한 행위, 막 16:117-18절의 이적과 기적입니다. 여기에 비춰보니 그들은 거짓말하는 자들이다. 이런 뜻입니다. 사도쉽이나 사도직의 계승을 주장하는 사람이 이런 표적과 이적을 보이면 사도로 인정을 해야 합니다. 이토록 명백히 사도의 조건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데 사도쉽이니 사도직의 계승과 같은 주장이 나온다는 것은  결국 성경 외에 무엇을 더 할려는 인간적 노력입니다. 이 구절을 신약성경을 통하여 비추어 보면 초대교회 때 자칭 사도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가짜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다른 참 사도가 계승되어 왔다는 주장은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형제"님의 주장을 인정하면, 사도가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면 님이 인용한 성경 말씀을 따라서 표적과 이적이 있는지를 시험해야 합니다. 누가 어떤 이적을 베풀어서 사도로 인정을 받았습니까?
"형제"님은,
<계2:2의 에베소 교회가 자칭 사도라 하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을 드러낸 것을 주님이 칭찬하신 것은 그 당시 요한 또는 12사도 이외에 사도가 없었다는 박만수 님의 주장에 대한 강력한 반대 증거입니다.> 아닌자들을 시험할 사도가 누구입니까? 시험조건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그런 사도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어떤 사도가 있어왔단 말인가요? 표적과 이적이 없는 반쪽짜리 사도를 말함 인가요? 성경 말씀이 지정하는 사도와는 틀린 사도라면 당연히 가짜 사도입니다. "형제"님이 인용한 구절을 가지고 말씀을 따라 시험하겠습니다? 사도가 이어져 왔습니까? 사도가 있습니까? 누구 입니까?
없습니까? 그럼 위의 계2:2절이 말하는 사도와는 다른 사도입니까?
아니면 성경적 시험은 받지 못하는 말로만 되는 사도입니가? 그게 사도 입니까? 분명히 님은 다른 사도가 있어왔다고 했습니다.

계2:2을 인용하여 다른 사도가 있었다는 강력한 주장을 하셨는데 분명 이 구절에서 사도의 조건은 시험입니다. 즉 님이 주장하신데로 사도가 이어져 왔으면 그 사도(들)는 계2:2의 말씀에 따른 시험을 통과하는 참된 사도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말만 사도인 가짜사도입니다. 누가 사도입니까?  이적과 기적을 동반하지 아니하는 사도는 가짜사도라고 성경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설마 님이 주장하는 사도와 계시록2:2의 사도 조건이 틀린 것은 아니겠죠? 그렇지 않다면 모순도 이런 모순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도인가요?

교회 역사상 사도시대가 급속히 마감되고 사도외에 초대교회 때의 사도적 실행과 표적과 이적을 행한 사람이 있습니까? 있으면 사도이고 사도쉽, 사도권, 사도의 맥 등을 전부 이어 받은 것이고 없으면 사도쉽이고 사도성이고 사도의 맥이고 간에 전부 가짜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로마 카톨릭이 위의 구절을 근거로 사도직을 계승받았다고 주장한다면 지방교회 입장에서는 반박할 명분이 없을뿐더러 같은 오류에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란 제목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군요. 그렇지 않다면 어찌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라는 타이틀을 부여 할 수 있습니까?

만약 위치만 니란 분이 신성한 계시를 받았다고 가정한다면 그 신성한 계시는 누가 주었습니까? 하나님이 주셨다고 말씀하시겠지요?  하나님에게서 받았다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엡 1:17, 마11:27을 근거로 "형제"이란 분이 제시했습니다. 누구나 다 성경을 더 잘 읽을 수 있다는 뜻을 수건을 벗긴다는 의미로 말씀을 하셨더군요.(고후3:15.16.18)

다시"형제"님이 제게 설명한 글을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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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는 특별한 사람들-12사도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카리스님도 계시-즉 수건이 벗겨지는 체험(고후3:15, 16, 18)-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러한 필요와 가능성은 우리 모두에게 다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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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누구 특정한 사람들의 전유물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지방교회는 위치만 니에게 계시(수건이 벗겨지는 체험)를 의존하고있고 극히 주관적인 해석에 매달려 있는게 문제입니다. 계속 순환되는 얘기이지만 누구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면 위치만 니의 해석 및 계시에 대하여 위의 논리(엡1:17)로 반대 계시를 주장한다면 어떻게 해결을 할 수가 있습니까? 이곳에 들어오는 지방교인들 외의 사람들이 이러한 입장(위치만 니와 다른 계시)에서 반대적 해석과 의견을 제시한다면 어떤  해결책이 있습니까? 현재 그렇게 흘러가고 있지 않나요... 이 사람들은 계시가 없습니까?

이것이 무얼 의미합니까? 계시의 우월성을 지방교회가 가지고 있습니까? 사도들의 독톡성과 절대성이 여기에 있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설혹 사도들 비슷한 그 무엇(사도쉽, 사도적 전승등)이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할지라도 결과는 매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어떻게 그런 자격을 주었는가? 계시와 연관된 사도성을 누가 주었는가? 그 근거가 성경 구절이라면 누구나 다 자기도 사도권을 이어 받았고 계시가 있다고 주장해도 반박할 근거가 없습니다. 백화점에 가면 웬만한 물건이 다 있어 잡다한 물건을 사러 다른 시장에 가지 않듯이, 위치만 니가 전해준 성경해석이 다른 영적 지도자들이 알려준 해석을 뛰어 넘는 입체적 그림이라고 했는데 입체적 그림의 정의를 누가 부여했냐는 것  입니다. 성경이 지지합니까? 계속 순환되는 의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습니다.

이런 논리라면 로마 카톨릭이나 오순절 파와의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입니까? 로마 카톨릭도 사도권의 전승을 주장하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하다는 구절을 내세워 사도행전에 나오는 이적을 오늘날 할 수 있다고 날뛰는 무리들(오순절주의자)의 이면적 주장(계속적 계시)과 껍질만 다르지 본질적인 차이점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게 합니다.

사도의 독톡성은 단회적이었고 그 시대는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다 끝난 단회적 사도시대를 단절하지 아니하고 속사도니 시도쉽이니 사도성의 전승같은 말로 무언가 계시를 주장함은 종교적 사기꾼들이 써먹는 수법입니다. 성경이 완결되고 나서는 사도성, 사도적 믿음, 사도적 권위, 사도들의 맥, 신성한 계시 이런 것들을 사용한다면 종교적 사기꾼이거나 미혹된 자 들입니다. 사도성, 사도쉽이 전승되어 왔다면 사도행전에 나타난 이적과 기적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사도쉽이나 사도성만 그 비슷한 직무만 연속되어 왔다면 반쪽짜리 복음이 되며 반쪽자리 사도가 되며 완전한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성경에 나오지도 않고 지지해주지도 않는 사도쉽이란 말을 만들어 복음을 변질 시키려는 시도는 크리스쳔이라면 반드시 배격해야할 의무입니다. 사도면 사도고 아니면 아닙니다. 사도쉽, 사도성, 사도의 맥... 사도 외에는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다는게 성경의 증거입니다.

사도쉽, 사도성, 사도의 맥 이런 것들이 현재 그리스도인들에게 규범이 된다면 사도행전의 이적과 기적도 역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마땅한 규범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자체가 이러한 개념의 단어를 사도에게조차도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나와있는 사도중 누가 이런 거창한 이름을 얻었습니까? 저는 지금 위치만 니의 가르침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지방교회의 흐름이 성경이 지시한 방향으로 나가지 못함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계2:2의 한 구절로도 "형제"님의 주장과는 반대로 사도의 연속은 거짓이라는 강력한 근거를 즙니다. 이에 더하여 사도권이나, 사도쉽, 사도의 맥 이런 것을 주장하면 그 자체로서 성경을 부인하는 격이 됩니다. 

"형제"님 다른 질문 요6:63.고후3:6에 대한 명확한 대답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