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직은 계시가 제게 부족합니다.
성경진리토론방
, 2004-11-23 , 조회수 (270) , 추천 (0) , 스크랩 (0)
일단 답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님을 비롯한 박만수님의 영향력 아래 계신 분들>보다는 <위치만 니/위트리스 니가 남긴 계시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분들>의 의존도를 비교해면 어떨까요?  세상에 누가 의존을 합니까?  감히 박만수 형제님의 역량(영향력)이 위치만 니가 지방교회에 끼친 영향력과 도그마를 세운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들어가는 말부터 상당히 거슬림을 말씀드립니다.

< 영향력>이란 단어를 이 경우에 정확히 적용 시키면 안티오크가 아니라 위치만 니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있는 <지방교회>입니다.
안티오크는 박만수 형제님의 교조적 영향력은 없습니다.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십시요. 답변 초두부터 님이 다른 영향력 아래에 놓여있다고 남들도 동일하게 놓여있다는 선입관이 느껴지기에 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 날을 세운 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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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로, 성경이 인정하는 사도가 하는 말은, 다 성경본문을 구성
: 한다(했다)고 전제하시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
: 즉 사도이되 그의 말이 현재 우리가 읽는 성경 66권에 포함되지
: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도마는 12사도이되 <도마서>
: 는  정경으로 인정을 못 받았습니다. 이외에 바나바도 사도였지
: 만 바나바서는 성경이 아닙니다. 이외에 살전1:1과 2:6을 함께
: 보면 바울뿐 아니라 디모데와 실루아노도 '그리스도의 사도들'임
: 이 분명한데, 디모데가 한 말은 성경 어디에도 기록이 없습니다.
:
: 왜 이런 사도들은 성경을 형성하는데 끼이지 못했을가요?
: 사도의 말이라고 해서 다 성경이 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 그러므로 아무개가 사도인 것을 인정해 버리면 그 입에서 나온
: 말은 다 성경(추가적인 성경)이 되어버림으로 절대로 허락하면
: 안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지나친 반응
: 이 성경의 기록을 바로 보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답변  : 오해 입니다. 그런 강박관념은 없습니다. 성경 66권이 완성된 계시로서 이 외에는 더할  수도 뺄 수도 없는 절대성을 말씀드린 겁니다. 그 외에는 어떤 기록물이나 말이라도 성경의 권위를 부여할수 없다는 것 입니다. 이게 강박관념 이라면 그런 강박관념은 계속가지고 가겠습니다. 무엇이 잘못인지요?

그럼 무엇입니까? 성경에 끼지못한 기록되지 않은 다른 사도들의 말을 어디서 찾아서 읽어야 하나요? 허공에 사라져 버린 말을 어디서 주워 담을수 있습니까? 그 대체품이 위치만 니의 말이란 건가요?
님의 의도가 이런 것은 아닌줄 알지만 위의 글을 읽으면서 이런 식의 이해를 넘는 뜻을 저의 아둔한 머리로서는 찾아 낼 수가 없습니다. 즉 성경외에 다른 계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위험성이 있고, 그런 연장선상에서 사도의 연속성을 주장하시는 것 같군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확한 말씀만을 성경으로 주신것을 믿습니다. 허공에 사라진 다른 사도들의 말은 현재에 있어서 필요치가 않다는게 저의 고백입니다. 오직 66권만이 하나님이 저희들에게 주신 말씀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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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성경에서 사용된 '계시'란 말은 다 성경을 형성하는 <특별
: 계시>를 가리킨다고 가정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
: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가져서 하나
: 님을 알게 해 달라(엡1:18)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렇다면
: 이것은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모두 계시를 받게 하여 성경
: 기록자들로 만들려고 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믿는
: 이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기 위하여 수건을
: 벗는 것을 가리키는 이른 바 계시(또는 계시의 영, 엡1:18)가 필요
: 합니다(마11:27).
:
:  그러므로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가 '계시를 받았다'라는 의미
: 는 무슨 성경에 추가될 어떤 것을 받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
: 엡1:18에서 바울이 기도했던 그 계시, 마11:27에서 주님이 말씀
: 하시는 그 계시를 통해 <이미 쓰여진 성경 내용들을 바로
: 깨닫고, 이해하고,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계시는 두 형제님
: 뿐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추구하는 믿는 이들이 받아야
: 하고 또 받을 수 있습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이나 박만수 님은 '사도'나 '계시'라는 말만
: 나오면 그것을 '새로운 성경을 추가하는 것'으로 크게 오해하시고
: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민반응
: 이 주 안에 한 지체된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지나치게 폄하하고
: 심지어 비아냥거리고 정죄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안타까운
: 일입니다. 그러지 마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  네 잘알겠습니다. 혹여 그런 점이 있으면 사과를 드립니다.

엡1:18에서 바울이 기도했던 그 계시, 마11:27에서 주님이 말씀
하시는 그 계시를 통해 <이미 쓰여진 성경 내용들을 바로 깨닫고, 이해하고,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계시는 두 형제님뿐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추구하는 믿는 이들이 받아야 하고 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절대적으로 동의 합니다.

엡1:17-18을 읽어보면 17절의 지혜와 계시의 영은, 18절의 지각의 눈(the eyes of your understanding) 과 상통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문맥은 사도성과 연관된 계시의 연속이 주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차적인 적용은18-23절 까지의 하나님의 권능에 찬 위대한 일(큰 권능)을 알아라는 뜻으로 받아 들입니다. 17절을 곧 바로 떼어내서 지혜와 계시의 영, 그 중에서 계시의 영을 강조함이 지나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만 어쨌건 동의 합니다.

그러나 사도나 계시에 대해서 위에서 말씀드린 성경의 절대성에 비추어서 접근할려는 신중함마저 과민반응으로 단정하는것은 좀 지나치지 않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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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성경을 열어 주는 사람의 지위를 누가 부여했느냐고 물으
: 시는 질문의 핵심이 누가 워치만 니에게 계시를 주어 성경을
: 깨닫고 알게 했느냐는 것입니까? 그것은 주님이 하신 일이 아니
: 겠습니까? 엡1:18, 마11:27에 근거해서 말한다면 사람은 다 하나
: 님이 보여 주셔야 계시를 받고 성경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이것을 위해 중보기도 해 주거나 성경을 가르쳐 주는 일은 물론
: 사람이 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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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답변 입니다 ;
엡 1:17/18의 <일차적 적용>은 위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이어지는 23절까지에 국한됩니다. 이 구절을 근거로 하나님이 보여주셔야 계시를 받고 성경을 바로 이해 할수 있다는 그 적용을 위치만 니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게 정당성을 부여함은 빈약하게 보입니다. 물론 당연히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 주셔야 성경을 일고 깨달을 수 있다는 님의 말씀을 결코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님이 인용한 구절은 확대해석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입니다.  지혜와 계시이지, 계시 하나만은 아닙니다. 그 뒤를 이어서 지각의 눈도 그에 못지 않은 중요한 부분임은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님의 말씀이 틀리다는 뜻이 아닙니다. 엡1:17의 일차적 적용의 범위를 말씀드린 겁니다.

*****

질문2.
:
: (카리스님)'단지 해석의 탁월함에 기인 한다면 지금껏 논란이
: 되는 충돌 부분(교회론, 영의 파쇄등등)은 어느 것을 기준으로
: 판단해야 하는지요? 설마 두분의 해석을 성경과 같은 권위로
: 인정하시는 건 아니겠고요.'
:
: 답변: 성경을 기준으로 쌍방의 말을 잘 들어보고 신앙양심을
: 따라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요? 진리문제만큼은 누구도 강요해서
: 되지 않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판단을 따라 받아들일 수 있는
: 만큼 받아 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
: 그리고 <교회론 충돌부분>이라는 것이 (지역)'교회의 범위'
: 문제라면 님은 박만수 님의 가르침을 그냥 따르십시오. 그러면
: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입니다.  <영의 파쇄>란 말은 워치만 니가
: 한 적이 없습니다. 영은 파쇄되지 않습니다. 만일 그것이 '자아의
: 파쇄'를 의미했다면 그것은 성경용어인 '너 자신을 부인하라'
: (마16:24)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한국어로 '자아의 파
: 쇄와 영의해방'이라고 번역된 책의 영문판 제목은 그냥 'Release
: of the spirit '입니다.

네 이부분은 잘알겠습니다. 제가 잘못 오해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 답변: 님의 질문이 중복되고 있지요? 그러나 님의 질문의 취지가
: 다른 영적지도자들과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의 차이점을 묻는 것
: 으로 알고 조금 더 사족을 달겠습니다. 맞습니다. 두 형제님은 성
: 경에 이미 기록되어 있지만 충분히 계시되거나 가르쳐지지 않은
: 중요 진리항목들에 대해서 보고 가르쳤습니다.
:
: 예를 들면 , 하나님의 경륜, 만유를 포함하신 그리스도, 주님의
: 충만인 몸, 생명, 일곱영, 이기는 자, 새예루살렘, '사람이 하나
: 님이 됨', 등등입니다. 이외에 워치만 니가 본 계시 내용은 언급
: 하신 위 전기 집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홈에도 <한 흐름
: 으로>항목에 일부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어떤 것은 다른
: 성경 교사들도 물론 가르쳤을 것이나, 두 분은 이 모든 것을 총괄
: 하는 입체적인 그림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질문 및 답변입니다.
순환되는 질문이지만, 입체적인 그림을 제시하셨다고 했는데 그 근거 기준이 결국은 주님이 그런 지혜를 주셨기에 따른다는 말로 이해를합니다. 저는 여기에 가장 저항감을 느낍니다. 위치만 니가 본 계시를 주님이 주셨다는 증거가 무엇 입니까?  님이 말씀 하신데로 양심에 따라서 각자가 선택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지금의 주장은 엡1:17의 계시와 마 11:27에 근거했다고 보여집니다. 똑같은 논리로 그 구절에 의지해서 내가 보았을 때는 위치만 니가 틀리다고 주장하면(엡 1:17의 계시 영을 통해서) 어떤 차이점이 발생 합니까?  계시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실 건가요?
그래서 충돌되는 부분이 있으면 어떤 해결책이 있는가요?

마지막으로 사도에 관한 것입니다.

계2:2이 님이 생각한 방향으로 이해를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가능 합니다. 사도가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거짓을 가려내었다. 즉 지금이나 그때나 사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시험하라고 받아 들일수 있고, 이 경우 다른 사도의 존재를 주장하기보다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  자칭 사도라는 사람들은 거짓 사도이다라는 멧세지 일수도 있습니다. 시험해보라는 교훈으로 받아 들일수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제가 말씀드린 뜻에서 위치만 니를 사도인지 거짓 사도인지를 이 구절을 근거로 시험한다면요?

단순하게 쓰여진 그대로 에베소 교회는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 말하는 자들임을 알아냈다. 이렇게 평이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멈추고 사도리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으면 시험을 해보자.  이렇게 평이하게 이해를 하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요?
 
여기서 더 나아가 사도들이 있었다는 추론을 한다는 것이 계시의 한 종류 입니까?     

사도에 관한 것은 다음에 더 토론하기로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보여 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