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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1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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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지요?
글들을 읽다가 몇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주님의 몸은 하나다?
누구나 동의 하고 잘도 외치지요. 허나 왜 주님의 몸의 지체들 사이에 끝없이 분쟁과 분열이 벌어질까요? 그것은 우리 모두가 어리고 유치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2) 지방 입장이 주님의 몸의 하나를 지키는 길이다?
지방입장이 뭡니까? 한 지방에 있는 그리스도인이 모두 그 지방에 있는 주님의 교회요 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방입장의 참된 역할일 뿐 무슨 거대한 진리가 아닌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몸을 하나로 지키기 위한 실행이지 무슨 교리나 논쟁거리가 아닙니다.
허나 진정 참 지방입장을 취하는 사람이 이땅에 몇이나 있을까요? 그냥 그리스도인이라면 무조건 지체로 받고, 주님이 우릴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사랑하는, 그렇게 마음이 열려있는 그런 지체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저 자기 교단, 자기 모임이 최고다, 참교회다 외치기 위해 논쟁하는 논쟁거리는 아닌지요?
그저 니가 옳다, 내가 옳다, 지방입장이 옳다, 아니다 틀리다... 이러한 것은 참으로 추한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모임을 높이고 주님의 몸을 분열시키려는 것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정말 몸의 하나를 지키려면?
지방입장을 아무리 외친들, 아니면 그것이 틀렸다고 아무리 외친들 하나가 지켜지겠습니까? 그것보다는 우리의 마음이 겸손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무엇을 안들 얼마나 안다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서로 비판하고 논쟁하기 보다는 그저 다른 그리스도인을 나보다 낳게 여기고, 그가 장로교의 색채를 띠든, 감리교의 색채를 띠든, 가정교회 색채를 띠든 그것이 주님을 부인하고 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모든 기쁨으로 서로를 받고 주님을 찬양해야 가능하지 않을 까요?
이상이 제가 윗트니스 리형제님과 워치만니 형제님, 그리고 성경을 통해 갖게된 생각이며 주님의 분열에 혹 열을 올리는 지체들이 원망스럽습니다. 허나 사랑합니다. 우린 하나입니다. 믿음도, 주도, 몸도, 성령도, 세례도 모두 하나입니다.
(지방)교회 성도건, 다른 교단의 성도건 참 지방입장을 마음으로 지켜내지 않는 다면 우린 참으로 주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들 평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