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ground)이란 무엇인가?-(1)
성경진리토론방
, 2004-11-20 , 조회수 (212) , 추천 (0) , 스크랩 (0)
안녕하세요..노인문 형제님

먼저는 이러한 공간안에서 다시 형제님들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일단 제 개인적으로는 노인문 형제님과 충분한 교통을 나누고 싶고..또한 제가 알고, 경험하고, 체험한 (지방)교회 생활을 함께 나누고 싶고, 저 또한 부족한 부분은 형제님의 그 온화하고, 정확한 성격을 본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사실 저는 아직 30대 청년이라 혈기가 넘치고, 남의 소리에 잘 흥분하는 그러한 다듬어지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그런데 형제님의 글을 대할때 마다 느끼는 그 묘한 흐름은 바로 [균형(balance)]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저의 정확한 판단인지는 모르나, 형제님이 그나마, 안티오크 사역에서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과 흔적이 역력히 보인다는 것입니다.

박만수형제님은 제가 보기에 자신의 확신하는 사역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넘지말아야 할 강을 이미 넘어 자신의 사역안으로 강을 건너오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형제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박만수 형제님의 글을 대할때는 강하게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서로 약간 오해 및 이해의 단계를 서로 넘어갈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할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적어도 그 배가 안전한지, 확실하게 그 방향으로 가는지 확인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하에서 형제님의 글은 적어도 아직 배를 타기를 머뭇거리시는 단계가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말입니다. 이것은 저의 느낌입니다. 물론 아니시라면 용서를 하시고요...

자 어찌되었던 서론이 좀 길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본론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는..

교회(church, ecclesia)는 이미 그 정의와 내용과 설명과 이해는 충분히 공감을 하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가 없을 것으로 여겨 집니다. 약간의 개념과 성경해석상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차이가 날만한 오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아래 [형제]님이 적으신 글정도면 충분하게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상의 혼란을 가져오는 유일한 이유가 바로 입장(ground)에 대한 개념적 혼란에서 비롯된다고 여겨집니다. 형제님 이 입장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교회가 세워지는 터 입니다.
즉 우리가 어떠한 건물을 지을려면 공중에다 지을수 없지 않습니까?

저가 건설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간략하게 설명을 하면..

아파트를 건축하기 위해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방면이 두방면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가장 중요한 것이..전체적인(totally, universally)설계[청사진,조감도] 입니다. 이것이 바로 건축의 시작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지을 아파트의 모양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아마 아파트 현장 혹은 건축현장의 간판에 크게 그 아파트의 준공때의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땅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실제적으로(practically) 아파트를 지을 [땅](터, ground)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있어야 아파트를 실제적으로 지을수가 있습니다.

상기의 두 사항만 예비가 된다면 그 이후에 기초(foundation-그리스도)을 세우고 그 위에다 건축하는 것입니다.(엡2장)

아마 이정도의 설명으로 입장에 대한 개념은 충분히 설명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즉 청사진/조감도(우주적 교회)를 실제적으로(practically) 눈앞에 보이게끔 이땅에 가져오는 그 근거가 바로 입장입니다. 이것은 교회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그 땅이 아파트와 같겠습니까?

적어도 오늘날 이 땅위에 있는 수많은 교회는 잘못된 터위에 세워진 [불법 건축물]일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불법 건축물을 다시 허물어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건축물은 적어도 견고한 것입니다. 다만 합당한 터(ground)위에 정상적인 건축물로 되돌리는 것이 바로 그분의 [회복](recovery)의 중요한 많은 것들중 하나입니다.

이상의 설명을 개념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의 교회의 건축주인 하나님은 이미 태초에 그 마음속에 그분의 참된 안식처이자, 거처인 교회를 건축할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조감도와 청사진을 이미 창세기와 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성경(bible) 안에 그 청사진을 제시해 놓으셨습니다. 이 조감도와 청사진은 너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분은 여전히 이 땅위에 실제적으로 그분의 거처인 눈에보이는 교회를 건축할 마음을 가지셨고, 그 계시를 바울고 그의 사도들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의 시작에서 많은 눈에보이는 교회가 이땅위에 그분의 거처로 다양한 모양을 보이며 나타나났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회의 건축의 시작에 그분은 하나의 커다란 장애물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탄]의 방해전략이었습니다.

그 [방해]전략의 첫번째는 바로 사도행전에서 핍박과 죽임이었습니다.(행1-13) 그러나 이것으로는 그분의 몸을 파괴할 수 없었고 오히려 더 단단한 거처를 만들고, 그분의 몸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를 가져오는 결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그분의 교회인 몸의 건축을 파괴하기 위해 각각의 지체를 분리(separate) 시키는 분열(divide)로 그 몸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고린도서) 그리고 그 분열을 아셨는지 주님의 마지막 산상의 기도가 그것이 아니었겠습니까?(요17)
그리고 이어지는 성경의 여러서신들이 교회안에 가만히 들어온 그 분열의 흔적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열을 막기위해 바울이 여러서신을 통해 교회의 하나됨을 계속 강조를 한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이러한 교회역사와는 다르게 얼마나 많은 주님의 몸이 분열이 되어 있습니까? 과연 이것이 주님의 몸(the Body of Christ) 입니까? 형제님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만약에 이것이 주님의 원하셨던(wanting) 그 몸이라면 적어도 이 몸은

[병들어 있거나],[아파서 거의 죽게된] 그러한 몸일 것입니다.

이 병들고 아파 거의 죽게된 이 그리스도의 몸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회복](recover) 시키는 길을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합당한 성경적 근거로 돌아가 그분의 몸된 교회 건축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청사진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상이 그분의 교회의 건축의 간력한 역사입니다. 오늘날 주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그 분열을 막기위한 해결책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입장]의 진리입니다.

교회 역사를 찬찬히 생각을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상은 입장에 대한 간략한 사항을 적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잘 허락을 안하는 군요...

다음에는 [입장-그 성경적 근거(2)]를 제시하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