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재 방식 2
성경진리토론방
, 2004-11-18 , 조회수 (165) , 추천 (0) , 스크랩 (0)
그동안 지켜본 귀하의 인격은 항상 귀하가 옳은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귀하와 다른 견해는 틀렸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린 후  어처구니없는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제 본인도 귀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먼저 내린 후 논리를 피력하겠습니다

귀하는 삼분설을 주장하는 이단교사들에 의하여 주입된 그릇된 성경 지식으로  성경에 계시된 인간의 존재방식을 심히 왜곡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옳은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하여 "우습다거니" "잘못되었다거니"하는 천박한 언어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발언을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귀하가 제시한 견해는 비성경적이며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귀하가 어떤 견해를 갖고 있든지 변론할 생각은 없지만 변론을 걸어 온 것은 본인이 아니라 귀하이기에 ,또 변론의 주제가 인간론에 관한 핵심 진리이므로 귀하의 변론에 부득히 응할 수 밖에 없음을 숙지하기 바라며,본인은 무익한 변론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귀하를 비롯한 모든 독자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아래 귀하의 질문은 질문이라기 보다는 딴지를 거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1. 데살로니카 교회가  희랍 교부들의 영향아래 있었다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이 질문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카에 간 것은 50~51년경의 제 2차 전도 여행 때였습니다 당시 데살로니카는 대부분의 사람이 헬라인이었고, 상당수의 유대인,로마인, 그 외 다른 민족들이 있었으며, 이 도시는 소아시아와 로마의 교차지로 군사 지역, 상업도시, 그리고 그리이스 철학이 뿌리를 깊게 내린 곳이었습니다 바울은 몇달을 머물렀으며, 데살로니카에 거주하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등을 돌리자 하는 수 없이 이방인(주로 헬라인)들에게로 가서 전도를 했고  이방인들이 회심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므로 데살로니카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 들은 바울이 유대교를 배신한 변절자로 단죄하고 바울을 고소하여 내 쫓을 기회만 노리다가 바울이 유숙하고 있던 야손의 집을 습격하였고 이 때 바울은 실라와 같이 간신히 탈출하여 베레아로 갔습니다

따라서 데살로니카 교회의 구성원의 대부분은 헬라인이며, 그들이 희랍 교부들의 영향아래 있는 것은 마치 지방파가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의 영향아래 있는 것과 같으며, 대구파가 이현래의 영향아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므로 귀하의 질문은 "지방파가 워치만 니의 영향아래 있다는 증거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것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질문입니다



2.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하나님이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이 그 교부들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존재를 영과 혼과 몸으로 진술했다는 가정은 지극히 인본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 말은 귀하의 거짓됨과 천박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귀하는 독자로 하여금 마치 본인이 사도가 성경을 기록한 것이 희랍 교부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오해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성경의 기록이 절대적으로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것임을 믿으며,사도는 데살로니카 교회 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헬라인들의 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인간 존재 방식을 영과 혼과 몸으로 나누었다고 하였지 사도가 희랍 교부들의 영향을 받아 인 간 존재를 영과 혼과 육으로 나누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3. 헬라적 사고와 상관없는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신인 히브리서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양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을 나눈다고  진술합니다(dividing asunder of soul and spirit). 이것도 어떤 배경이 있어서 한 말이겠습니까?

귀하같이 자기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성경의 특정 귀절을 인용하기를 즐겨하는 자들은 데살로니카 5장 23절을 근거로  인간은 영과 혼과 몸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고 주장하지만 히브리서 4장 12절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귀하는 인간의 존재 방식을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와 (마음의 생각)과 (뜻)으로 3분법이 아닌  6분법에 의하여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귀하같은 자들은 성경을 피상적으로는 이해할지 모르나 말씀 안의 참된 영적인 의미는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25절-[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은 예수께서 인간 존재 방식을 목숨과 몸으로 나누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목숨으로 번역된 푸쉬케는 육체의 사멸 이후에도 존속하는 실체를 뜻하며, 마태복음 10장 28절에서는 사람이 푸쉬케는 죽이지 못한다고 말씀하기도 하셨습니다

귀하같이 자기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특정 성경 귀절만을 제시하는 자들은 인간 존재방식을 푸쉬케와 몸으로 나누신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나는 귀하같은 자들을 경멸합니다

인간이 타락했을 때 영이 죽었으므로 사람의 혼이 몸에 달라 붙었다느니, 하는 표현은 워치만 니가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아는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워치만니가 인간 존재방식을 영과 혼과 몸의 세 실체로 오해한  결과입니다

본인은 성경을 연구한 결과 육체 사멸 이후 존속하는 실체가 영과 혼 둘 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육체 사멸 이후 존속하는 실체는 영 하나이며, 혼은 영이나 육신의 생명 현상이라는 것이 성경적으로 인간 존재 방식을 설명한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