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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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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님의 답변을 잘 읽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10여년 전에 지방교회 생활을 약간 했었고 리와 니형제님의 책도 몇권 읽었었습니다. 그러다 실족하여 세상으로 갔다가 두세달 전부터 다시 주님께 돌이켰고--아직은 아무 모임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다시 몇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지난 두세달 간 신약성경은 아마 대여섯번 읽은 것 같습니다.
두 형제님의 글을 통해 주님을 더 사랑하게되고 성경을 더 가까이 하게 되었기에 감사한 마음이지만, 제가 지방교회성도도 아니며 두분의 대변자도 아니기에, 다만 제가 두분의 도움으로 성경을 통해 보게 된것을 말할 뿐입니다.
혹 잘못 안 부분도 있겠지요. 형제님의 글을 두 번 세 번 읽어보고,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를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결론은 형제님의 복음을 너무나 빗나갔다는 것입니다. 제가 위 두 형제님의 도움으로 성경에서 본 것과 장로교의 도움으로 성경에서 보았던 것이 옳으며 형제님이 참으로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구원에 대하여....
먼저 구원에 대한 부분에 대한 형제님과 저의 이견은 제 생각에 다음과 같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구원에는 은혜와 상급(보상, 칭찬)이 있는데 은혜의 구원은 말 그대로 주님의 은혜요 우리가 아무 한 일 없이 값없이 받는 것이요, 이는 죄사함, 칭의, 거듭남, 영생, 새하늘과 새땅을 기업으로 받음 등의 측면입니다. 보상은 충성, 생명의 성장, 성령을 따른 생활, 자기를 부인하는 삶, 좁은문, 거룩한 생활, 천년왕국, 위엣 것을 구하는 삶등등과 관련된 것입니다. 물론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은 보상의 측면을 사모하고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충성된 길을 가고자 하겠지요. 허나 나약한 인간인지라 넘어지고 두로 물러 날 경우도 있을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영생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형제님께서는 성소뜰, 성소, 지성소의 구원이 곧 영생에 관한 것이라 보고 있으며, 믿음이 약해져서 주님을 충성되이 따르는데 실패하면 이는 곧 영생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보고 있는듯 합니다. 형제님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봐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 말이 맞는지요? 그렇다면 안식일교의 교리와 예언을 잠시 접어 두고 성경을 정독해 보시길 권면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현재, 구원은 은혜이며, 한번 거듭난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씨가 그 안에 거하는 자이며 하나님께 속한 자라 믿고 있습니다. 성경은 제가 이미 구원을 소유하고 있고 결코 빼앗기지 않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믿음이 참믿음인지 아닌지 최종 판단자는 주님이시지만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승천과 연합된 자로서 하나님의 권속에 속합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시며 그리스도가 생명으로 거하십니다. 이는 결코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그리고 성소와 지성소로 설명하신 구원은 은혜의 구원이 아닌, 보상과 관련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약해지거나 충성을 잃어 버리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일해야만 구원을 받는 것이기에 은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은혜는 은헤이며 우리의 노력은 노력입니다. 형제님의 구원 설명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폄하하는것입니다.
물론 충성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은 영생은 잃어버리지 않지만 보상을 잃어버리고 엄한 책망(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최고의 도덕과 선으로서의 율법이 형제님 말씀처럼 필요합니다. 이제 칭의를 받은 즉 영생을 받은 우리가(성도된 우리가) 그믿음으로 이제 성화된 삶을 살아갈 때 성경말씀에 제시된 최고의 선과 도덕을 사모하며 주님을 찾고 또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 도덕은 성령을 따라 생활할 때 우리의 생명이 성장할 때 더욱 우리의 삶가운데 이루어 질 것입니다.
암튼 제가 이해한 바론, 형제님의 구원의 3단계는 바로 영생을 말하는 것이고, 저의 3단계는 영생(은혜)와 보상(성장, 충성)을 말하는 차아기 있는듯합니다. 우리가 잘못한다고 우리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우리를 버리는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서 끝내 시작하신 일을 이루어 내실 것입니다. 제가 혹 넘어져서 실패하더라도 주님은 여전히 긍휼과 은혜로 대할 것입니다. 물론 그분의 공의에 따른 책망도 또한 저는 받을 것이지만 말입니다.
몇가지 질문들....
사단은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법 중 4째계명으로 싸우게 될것이란 것은 성경어디를 근거로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성경이 아니라 안식일 교에서 귀히 여기는 분들의 예언(성경해석) 아닌지요?
계13장15절사건이 날때는 그때는 일요일 그날을 지키든 안지키든 그때는 모두 하나님의 법 -안식일 선택자가 아니면 모두 같은 편에 있을 것이란 것은 성경 어디를 근거로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이것이 짐승의 표(인)(일요일)를 받느냐 반대로 거절하면서 하나님의 표(인)-(안식일)을 받느냐? 두 세력의 영적 전쟁에 우리는 둘중하나를 선택하면서 참여하는 셈이란 말은 성경 어디에 근거를 둔 것인지요?
약 65억이 딱 두 무리로 나누어 지기 때문이지요 한편은 ,,정확히 144,000명이고 다른편은 나머지 약65억인구라는 것입니다는 성경 어디에 근거한 것인지요?
성경이 아닌 다른 예언은 제가 인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말하기를 우린 부분적으로 알고 예언한다고 했는데, 안식일 교회가 받은 예언에 대한 해석(예언)이 맞다면 그런 일이 앞으로 일어나겠지만, 저로서는 하나의 해석이라 여겨집니다.
웟치만리나 위트리스리 형제님의 메세지로 도움을 받긴 했지만 그분들은 어떤 신비로운 계시를 받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선진들의 연구와 본인들의 연구,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받은 빛들을 가지고 성경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주안의 형제들일 뿐입니다. 형제님이 다 파악하셨다면 그런 것입니다. 허나 제 생각에는 직접 대면하여 대화해보거나, 모든 서적을 다 탐독하지 않고서는 그런 말을 한다는것은 다소 경솔하다는생각이 듭니다.
암튼 성경을 저는 논하고 싶지, 그분들을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린 성경말씀을 양식으로 삼는 것이지 누구의 메시지를 양식으로 삼는 것이 아닙니다.
계13:11절의 짐승은 미국으로서 또 그나라안에서 짐승의 우상(천주교의 뜻에 협력하는 개신교단체)이 세워지고 그들을 앞세워 결국 사단은 배후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대적하는 일을 이제는 공개적으로 할것인바, 그때는 일요일을 거룩히 지키고 경배하기를 강제까지 법령으로 제정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하나의 해석이며 그렇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계13:15절의 사건이 난후 우리가 아무리 믿었다고 하더라도 짐승의 표(일요일 법령)를 받고 그에게 협력한다면 구원을 못받고 사단과 함께 결국 유황불에 참여한다는 사실입니다(계19:20) --- 이부분이 사실이라는 것은 성경의 어디에 근거한 것인지요? 제 생각엔 성경이 아니라 안식교가 받은 예언에 나온것 같은데 그런가요?
율법을 행해야 한다는 근거에 대하여....
-------(마7:21-23) 주여주여하는자가 아니라 법대로 행하는자
(계22:14) 계명을 행하는자 복이 있고
(눅11:28)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자가 복이 있고
(마19:17)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시119:56) 내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것이라
(눅1:6)가사랴는 계명을 규례대로 지키니 의인이라 불림
(요일3;24)계명을 지키는자가 주안에 거하는자임
(약1:22)듣지만 말고 도를 행하는자가 되어야함 ------------
위의 형제님이 인용하신 구절들은 영생에 관한 것이 아니고 보상에 관한 구절이며 구약율법으로서의 계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는 것과 성령의 열매들이 오늘날 이시대의 하나님의 법이며 아버지의 뜻이요 계명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명령(계명)들은 너무도 높습니다. 구약 율법의 요구와는 비교도 안됩니다. 이는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땅가운데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삶이며, 성령을 따라 생활할 때, 생명의 성장을 사모하며, 십자가의 삶을 살 때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은 은혜의 구원이 아니라, 보상의 구원이라 저는 알고있습니다. 앞으로 염두에 두고 성경을 상고해 볼 것입니다만 형제님도 교리의 수건을 벗고 다시금 상고해 보시길 권면드립니다.
히6:4-6은 믿음의 진리를 저버리고 타락하여 다시 옛 종교로 즉 율법준수로의 타락을 말하며 고전9:27은 영생을 잃어버림이 아니라 보상을 잃어 버림을 말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제 문맥을 고려하여 골로새서 2장 갈4장 롬14장을 다시 읽어 보았는데 안식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절기 안식일과 제 7일 안식일을 고려하여 다시 상고해 보겠습니다.
도덕률의 안식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요? 아니 이쯤에서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어떻게 지키는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허나 저는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외에 구원의 길을 다시 세웠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분명 안식일을 의도적으로 깨셨으며, 율법을 끝내시고 은혜를 가져오셨고, 의문이 아닌 생명과 능력의 법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행17:2, 고전7:19 행28:17 딤전6;14 에서도 바울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에 주님의 복음을 전한 것이고 명령도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계명은 10계명을 포함하여 율법의 계명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계명을 말하고 있다고 봅니다. 새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며 복음을 전파하고 영을 따라 거룩한 생활을 하라는 것이라 봅니다.
행28:17에서 바울은 조상부터 내려온 규례 (안식일포함)어긴적이 없다고 말한 것이 안식일을 지키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모양으로 행한 사례인 것입니다. 바울은 그렇게 행했습니다.
바울이 지금 성경을 쓴다해도 저는 예수그리스도를 강조하고 은혜와 긍휼, 믿음을 강조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롬13:8-10, 갈5;14
또 예수님은 그 새계명 때문에 십계명을 폐했다는 말이
어디에도 하신적이 없습니다 -----
아닙니다. 주님은 의문의 율법을 폐하셨고, 생명의 율법을 주셨습니다. 영생의 구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우리가 마땅이 행할 법을 주셨고, 그 법을 의문으로 주시지 않고 생명으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안에 이 생명의 법이 거하여 우릴 인도하십니다. 거룩으로....
율법이 우리에게 구원은 결코 줄수가 없습니다. 율법은 물론 당연히 죄를 깨닫게 하지만 그러나 율법이 항상 나를 죄가 무엇인지 알게하고 그러니 나는 그죄를 용서받기 의해 예수께로 달려가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율법은 우리가 믿음을 세우는데 필요하고, 우릴 믿음, 즉 예수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선한 것이지만, 은혜와 성령에 대치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의식적 제사 즉 염소와 황소의 피가 죄를 도말할 수는 없다는 것인데, 이제 완전한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죄를 도말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제가 앞으로 지을 죄까지 모두 도말한 것입니다.
권면 또는 제언.....
형제님, 제 문의에 성실히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제님이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여 성령을 받았다면 우린 주의 권속입니다. 우리안에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한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이렇듯 큰 구원을 율법준수와 연계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10계명만을 논하더라도 누가 완전히 지킬 수 있을런지요? 생명이 성숙했다고 우리가 인정하는 바울도 완전하진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관계된 4계명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관한 6계명들을 우리가 아무리 지킨다고 한 들 그것이 어찌 완벽하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표준인 영생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형제님의 의가 구원 받기에 충분하다고 여기신다면 이는 속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강화하신 새 계명이나 그 외 사도들이 전한 계명들은 더 높은 요구이기에 더군다나 우리가 지킨들 어찌 능히 구원을 이룰 수 있을런지요?
형제님은 구원이 믿음으로 되는 것을 인정한다고 하시지만, 제 눈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에 더하여 우리가 행해야 하는 부분을 첨가하는 것은 오직 믿음과는 다른것입니다. 또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고 지키든 그것이 하나님의 표준에 비추어 아무것도 아닙니다.
물론 저도 형제님의 말들을 유념하며 성경을 상고해 보겠지만, 형제님도 상고해 보시길 권면해 드립니다. 너무나 빗나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럼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