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
(요18:3~5) 그때에 유다가 한 무리의 군인들과, 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보낸 하인들을 데리고 횃불과 등불과 무기를 들고 그리로 왔다.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닥쳐올 모든 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아가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누구를 찾으십니까?" 그들이 예수님께 "나사렛 사람 예수요."라고 대답하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나는 -이다'입니다."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주님께서는 자원하여 담대함으로 그분 자신을 기꺼이 죽음 안으로 넘겨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버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생명의 주이시며, 생명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죽을 권위도 있으며 부활하실 권위도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그분께서는 죽음 안으로 들어가셨으며, 죽음으로부터 나오셨습니다. 그분에게는 죽음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분은 죽으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죽음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죽음을 거절할 능력도 권위도 없습니다. 죽음이 올 때, 모든 사람들은 굴복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생명의 주이시며 또한 생명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분께서는 억지로나 강제로 죽지 않으셨고, 그분께서는 기꺼이 죽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그분 자신을 생명으로 우리에게 분배하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생명으로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오직 죽음을 통과하는 것뿐임을 아셨습니다. 사실은 그분께서 이미 자신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할 한 알의 밀이라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요12:24). 만일 한 알의 밀이 죽기를 원치 않는다면 어떻게 그 생명이 해방되어 많은 밀알들을 산출할 수 있겠습니까? 요한복음 18장과 19장에서 우리는 주 예수님께서 기꺼이 죽기를 원하셨음을 분명하게 봅니다. (발췌문 : 하단 영문 참조)
John 18:3 Then Judas, having gotten the cohort and some attendants from the chief priests and Pharisees, came there with torches and lamps and weapons. (4)Jesus therefore, knowing all the things that were coming upon Him, went forth and said tothem, Whom do you seek? (5) They answered Him, Jesus the Nazarene. He said to them, I am. And Judas also, who was betraying Him, was standing with them.
The Lord delivered Himself in voluntary boldness into death willingly. In John 10 He told us that He would purposely give up His life for us. He is the Lord of life, and He is life. He has authority to die, and He has the authority to be resurrected. Of His own accord, He went into death and He came out of it. He does not have the problem of death; hence, it was unnecessary for Him to die. To us, however, death is not a matter of choice. We have neither the power nor the authority to reject death. When death comes, everyone must be subdued by it. But this was not so with the Lord, because He is the Lord of life and also life itself. Although He was not forced or compelled to die, He was willing to die because He had come to impart Himself to us as life. He knew that it was only through death that He could release Himself into us as life. In fact, He had already said that He was the one grain of wheat that was to fall into the ground and die (12:24). If a grain of wheat is unwilling to die, how can it release its life to bring forth many grains? In John 18 and 19 we see clearly that the Lord Jesus was very willing to 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