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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5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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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칼빈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였던 안토니 후크마는 그의 '개혁주의 구원론'(기독교 문서선교회)에서 <서방교회는 죄의 용서를 중시하나 동방교회는 영원한 생명을, 서방교회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를 강조하나 동방교회는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중시한다>고 양측을 비교한 바 있다(112쪽). 부인할 수 없는 것은 오늘날 한국교계 내에서 소위 이단과 정통을 판정하는 근거가 되는 교리기준은 '서방교회 성향' 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원세호 님을 포함한 이단 감별사들은 자신들의 판단기준만이 성경적인 가르침은 아닐 수 있다는 열린 사고가 요구된다. 물론 이것은 (지방)교회가 동방교회의 전통 아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지방)교회는 성경 66권은 물론 정통교부들과 역대의 정통 신학들이 가르친 진리들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통교부들이나 동방교회에 의해 폭넓게 가르쳐지는 '신화' 관련 진리가 (지방)교회 내에서 구원교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다음 카페 하나님의 이기는 자들 진리의 언덕 게시물 1402 옮긴이 갓맨)
비판]
위 글에 대한 논리회로를 만들어 보면
1) 안토니 후크마는 <서방교회는 죄의 용서를 중시하나 동방교회는 영원한 생명을, 서방교회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를 강조하나 동방교회는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중시한다>고 양측을 비교한 바 있다
2)부인할 수 없는 것은 오늘날 한국교계 내에서 소위 이단과 정통을 판정하는 근거가 되는 교리기준은 '서방교회 성향' 이라는 점이다
3)따라서 이단 감별사들은 자신들의 판단기준만이 성경적인 가르침은 아닐 수 있다는 열린 사고가 요구된다
4)(지방)교회는 성경 66권은 물론 정통교부들과 역대의 정통 신학들이 가르친 진리들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통교부들이나 동방교회에 의해 폭넓게 가르쳐지는 '신화' 관련 진리가 (지방)교회 내에서 구원교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일반적으로 동방 교회는 동방 정교회를, 서방 교회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의미한다고 이해한다 한국의 개신교가 서방 교회(로마 카톨릭)의 성향이라는 주장은 개신교를 모독하는 발언이며,종교 개혁의 신앙을 전면으로 부인하는 것이다 개신교는 로마 카톨릭의 전통을 잇는 것이 아니라 카톨릭의 오류를 비판하고 카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따라서 한국의 개신교가 서방 교회 성향이기 때문에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신화설"에 대하여 비판한다는 지방 교회의 논리는 논리적 개연성이 없다
거듭 말하지만 우리가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신화설을 주장하거나 혹은 전파하는 것을 강력히 제제하는 것은 교회의 유전이나 전통을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한 것이다 개신교는 로마 카톨릭의 성경적 오류에 대한 비판으로 일어났으며,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종교 개혁 운동이며, 신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