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남용되는 법 적용과 은혜의 교훈
성경진리토론방
, 2004-10-30 , 조회수 (222) , 추천 (0) , 스크랩 (0)
민주법의 존재는 최대한의 불의와 악을 막기 위한 수단인과 동시에 국민의 안전과 유익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책으로서 모두가 법 앞에 평등을 그 이념으로 한다.
이러한 법의 무시는 사람의 미련에서 비롯되어진다.
하여, 미련이 지나친 사람들은 늘 법의 따가운 눈총과 함께 벌을 받는 표적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그런데 십자가의 도는 이방인에 있어서는 미련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이스라엘인으로서 죄를 더욱 죄 되게 드러내는 만가지 율법의 정죄 앞에 자신이 이 율법을 피할 수 없는 미련에 쌓여있는 것을 익히 아는 것에 대한 상반된 미련인 것이다.
똑같은 미련일지라도 참 이스라엘은 율법 아래 자기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미련이지만, 이방인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세상의 지혜로 보는 미련인 것이다.
그리스도마저 이를 피할 수 없어 하나님 앞에 결국 이 십자가를 자처한 것이 이방인에게는 미련인 것이다.

그러나 유대에 있어서 이 율법의 지도자들은 율법에 능통하여 이 율법을 잘 준수하므로 해서 율법의 정죄를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한 자들인 것이다.
즉 율법을 잘 알기 때문에 자신들은 당면한 세상에서 미련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들은 법에 대한 능통한 그 지식의 구비조건만 갖고 스스로 지혜롭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도 바울은 교회 안에 육체를 따라 지혜와 능한 자와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다고 하였다.(고전1:26)
하나님 앞에 미련한 자들은 자신의 행위가 늘 율법을 거스리는 미련이 있기 때문에 법에 따른 벌을 받아 마땅한 존재로 인식하는 자들인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는 자신의 부족한 존재성에 대한 깨달음으로 심령이 상할 대로 상한 존재라는 것이다.

이에 주께서 다윗의 입을 의탁하여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하였다.(시51:17) 주는 이렇게 상한 갈대와 같은 심령을 꺽지 아니하시고 이렇게 심령이 가난하 자를 택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하였던 것이다.(사42:3,마5:3,9:13)

이렇게 택함을 받은 오늘의 교회가 은혜의 법에 대한 풍성한 지식의 구비조건인 되는 지도자의 정규신학 코스를 밟았다고 해서 교회 앞에 자신이 은혜의 법과 말씀에 대하여 만큼은 지혜로운 자 인양 자처하므로 또 다시 십자가의 도가 자신들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지도자들에 대한 이에 명백한 증거로는 의를 위한 핍박에는 결코 동참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 핍박은커녕, 자신에 대한 이미지나 명예와 기득과 이해득실에 대하여 약간의 손상만 입어도 온갖 말씀을 인용하여 내밀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교훈의 지식으로 상대를 유린하고 짓밟아 지식적으로 상대를 자신보다 낮추어야 만이 식성이 풀리고 동시에 자신이 지혜롭다는 것을 만방에 드러내어야 만이 은혜의 종임을 인증 받게된다고 자처하고 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서 천국이 저희 것으로 뽑힘이 되었다면, 의를 위한 핍박 또한 받아 이들이 받는 천국이 저희의 것임에도 동참하는 결과를 보여야할 터인데 심령이 가난하자로 뽑힘이 되어 얻게되는 결과의 도출에는 도리어 구비한 교훈의 지식으로 억압하려고 하므로 율법에 능통한 유대의 지도자들로 자처하려고 드는 허다한 지도자들의 시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오늘의 교회 지도자들에 현실인 것이다.
이에 이들은 은혜의 교훈에 지식을 들어 세상을 향하여 항오(行伍) 하고 교회와 자신들의 문제를 들어 회개보다는 지식으로 항오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