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2일
(눅5:12~13) 예수님께서 어느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에 나병이 가득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예수님을 보고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간청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내미시어 그에게 대시고 "내가 원하니 깨끗하게 되십시오."라고 하시자, 즉시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갔다.
우리는 누가복음 5장 12절과 13절에서 사람-구주께서 나병환자를 동정하셨음을 봅니다. 구약에 의하면 누구도 나병환자를 만져서는 안 됩니다. 나병환자는 그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격리하기 위해 "부정하오, 부정하오!"라고 외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병환자는 완전히 격리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구주께서는 그분의 손을 내밀어 이 나병환자를 만지셨습니다. 주님께서 그 나병환자를 만지신 것은 그분의 인간적인 미덕을 계시합니다. 그분의 신성한 속성들은 나병환자를 깨끗케 하심에 있어서 표현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나병환자를 깨끗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신 이 분은 틀림없는 하나님입니다. 주님의 동정하심에서 우리는 그분의 인간적인 미덕을 보고, 나병환자를 깨끗케 하심에서 그분의 신성한 속성을 봅니다. 그분은 참 하나님-사람이셨습니다. 사람으로서 그분은 인간적인 미덕들로 충만하셨고, 하나님으로서 그분은 사람의 나병을 깨끗케 하실 수 있는 신성한 속성들을 지니셨습니다. 나병환자는 전형적인 죄인을 묘사합니다. 나병은 전염이 잘 되고 손상이 심한 병으로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격리시킵니다.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죄인들을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교통을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병환자가 치료받았을 뿐 아니라 깨끗하게 되었다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나병에 걸린 자는 다른 질병에 걸린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치료받아야 할 뿐 아니라, 그 질병의 불결하고 전염이 잘 되는 본성 때문에 죄처럼 깨끗하게 되어야 합니다(요일1:7). (출처 : 하단 영문 참조)
Luke 5:12~13 ...behold, there was a man full of leprosy. And when he saw Jesus, he fell on his face and begged Him, saying, Lord, if You are willing, You can cleanse me. And stretching out His hand, He touched him, saying, I am willing; be cleansed! And immediately the leprosy left him.
Here we see that the Man-Savior sympathized with the leper. According to the Old Testament, a leper was not to be touched by anyone. In order to keep others away from him, a leper was required to cry out, "Unclean, unclean!" Hence, a leper was altogether isolated. But the Man-Savior stretched forth His hand to touch this leper. The Lord's touching the leper reveals His human virtue. His divine attributes were expressed in the cleansing of the leper. It is impossible for any human being to cleanse a leper. Therefore, the One who cleansed this leper must be God. In the Lord's sympathy we see His human virtue, and in the cleansing of the leper we see His divine attribute. He was the genuine God-man. As man He was filled with the human virtues, and as God He had the divine attributes that enabled Him to cleanse the man's leprosy. A leper portrays a typical sinner. Leprosy is the most contaminating and damaging disease, isolating its victim both from God and men. To cleanse the leper signifies to recover the sinner to the fellowship with God and with men. It is significant that the leper was not only healed but cleansed. The one with leprosy not only requires healing as those with other diseases; he also needs cleansing, as from sin (1 John 1:7), because of the filthy and contaminating nature of the dis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