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고후5:19~20)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하나님 자신과 화목하게 하셨고, 그들의 허물을 그들에게 돌리지 않으셨으며, 화목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권면하시듯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십시오.
고린도후서 5장 19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은 세상이었고, 20절에서 이미 하나님과 화목되었고 또 더 나아가 하나님과 화목되어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믿는이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화목하기 위하여 두 단계가 요구된다는 것을 분명히 가리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죄인들을 죄에서부터 나오게 하여 하나님과 화목시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 목적을 위하여 죄인들이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죄들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객관적인 방면입니다. 이 방면에서 그분은, 하나님에 의해 마땅히 심판받아야 할 우리의 죄들을 십자가 위에서 담당하셨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천연적인 생명으로 사는 믿는이들을 육체로부터 나오게 하여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우리가 부활 생명 안에서 그분을 향하여 살도록 우리들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주관적인 방면입니다. 이 방면에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도록,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시어 하나님께 심판받고 끝나셨습니다. 주님은 그분의 죽음의 두 방면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택하신 백성을 완전히 하나님과 화목시켰습니다.
출처 : 내 마음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