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요일4:11~13)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영을 주셨습니다. 이것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하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압니다.
요한일서 4장 12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본질로 그분을 표현하게 되고, 사람들은 우리 안에서 본질적인 그분의 어떠하심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기 위한 조건이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기 위한 조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나타납니다. ‘온전하게 되다’는 헬라어로 ‘완성하다, 성취하다, 끝내다’를 의미합니다. 하나님 자신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 자체는 온전하고 완전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서는 이 사랑이 온전하고 완전하게 나타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을 보내시어 우리의 화해 제물과 생명이 되게 하실 때 이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난 것같이 이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함으로써 그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이 사랑은 온전하고 완전하게 표현되지 않습니다. 이 사랑으로 서로 습관적으로 사랑하여 우리의 생활 가운데 그 사랑을 표현할 때, 이 사랑은 온전하고 완전하게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생활이 이 사랑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 때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분의 본질인 사랑 안에서 나타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내 마음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