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1일
(요21:9~11) 그들이 육지에 올라와서 보니, 거기에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으며, 떡도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방금 잡은 생선을 몇 마리 가져오십시오.”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리니 큰 물고기가 가득하였으며, 백쉰세 마리나 되었다. 그렇게 많았으나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다.
주님은 베드로가 그분께 생계를 의지하도록 훈련시키셨습니다. 베드로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요21:3). 그런 후에 그들은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넘치게 잡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잡은 이 물고기들 외에 육지에는 한 마리의 물고기도 없었지만, 주님은 제자들을 위해 물고기와 떡을 예비하셨습니다. 이것 또한 기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그들을 훈련시켜 깨닫게 하신 것은 비록 고기를 잡기에 알맞은 밤 시간, 물고기가 많은 바다에서라 할지라도 주님의 인도가 없다면 물고기 한 마리라도 잡을 수 없지만, 주님의 인도를 따르면 물고기가 없는 육지에서도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물고기를 공급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말씀에 따라 많은 물고기를 잡았지만, 주님은 그 물고기를 제자들에게 먹이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베드로에게 참된 공과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계를 위해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주님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출처 : 내 마음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