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과 멸망의 다림 줄
성경진리토론방
, 2004-09-29 , 조회수 (262) , 추천 (0) , 스크랩 (0)
다림 줄은 수평과 수직을 재는 건축용구로 쓰이는 다림 추이다.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하던 선지자 아모스는 주께서 그 손에 다림 줄을 잡고 계심을 보았고 동시에 이 다림 줄로 이스라엘을 재어서 용서치 아니하리라고 하였다.(암7:7-8)
후에, 남, 유다의 회복과 성전 재건축 시에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 줄이 주어졌다.(슥4:10)

이에 다림 줄은 주의 말씀으로서 말씀을 무시하고 불법과 불의가 성행한 이스라엘이 다림 줄에 다림이 되어 멸망이 되었고, 새 회복의 역사는 다시 다림 줄의 다림으로 바르게 진행되었던 것이다.
주의 말씀은 수평과 수직 같은 공평과 공의의 말씀으로서 우리의 신앙을 항상 곧음 위에 바로 서게 하는 말씀인 것이다.(딤후3:16)

따라서 이 말씀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운행하심도 그 본성을 따라 언제나 수평적 공평의 곧음과 수직적 공의의 바름 위에 계심을 보여 주심을 따라 우리들에 신앙의 여정도 항상 이에서 벗아 남을 삼가 조심해야할 것이다.(창1:2,겔1:9,12,시85:13,잠8:20)

사도 요한이 받은 지팡이 같은 갈대는 다림 줄과 같은 것이며(계11:1-2) 요한이 보고 듣고 받은 계시의 그 모든 내용을 함축한 지팡이로서, 다림 줄에 다림이 되어 멸망할 자와 다림 줄의 다림에 따른 구원의 신앙이 그 어떠한 것인가를 자세히 보여 주는 것이며,  동시에 지금도 주의 말씀으로 가릴 자를 가리고 택할 자를 택하고 계심이 이러함이란 것을 요한계시록의 영상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보여 주시는 것이 된다.

신앙의 세계에서 믿음이 있노라 자부하는 우리들에게도 이러한 주의 다림 줄이 항상 우리들 곁에 주께서 들고 계시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이 불의와 불법에 허물들을 회개치 않고 도리어 그것을 가리기 위한 핑계의 도구 삼아 성경으로 자신을 도배를 한다면 성경은 그에게 멸망의 다림 줄로 나타나게 될 것이며, 이러한 허물 앞에 늘 회개로 이어지는 성경으로 자신에게 적용을 게을리 않는 신앙은 회복을 향한 성전 건축에 다림 줄로 역사 하게 될 것이다.

천국 사방이 똑같은 입방형인 것은(계21:16) 공평과 공의의 말씀이신 하나님 스스로의 본성에 의하여 지어진 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씀은 다림 줄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과 똑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의 심령에 먼저 이 집을 짓기 위한 필수 건축용구인 다림 줄이 되어야 하며 이로서 먼저 우리 안에 심령천국을 믿음으로 건설하게 되는 것이며, 천국의 입체에 대한 세부적인 설계 도면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설계 도면에 따라 심령에 완성된 천국은 믿음의 실상이 되어 기록된 성경의 입방형인 새 예루살렘 성, 그대로를 우리가 현실로 직접 보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