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01일
(롬8:5~6) 육체를 따르는 사람들은 육체의 일들을 생각하지만, 영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 영의 일들을 생각합니다. 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지만, 영에 둔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몇 년 전에 심슨 박사는 그의 친구로부터 책 한 권을 받았습니다. 제목은 ‘참된 평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려고 기다리신다. 우리가 자신을 멈추기만 하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곧 자신을 멈추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그가 안정을 취하자마자 수많은 음성들이 귓가에 가득했습니다. 자기의 목소리도 있었고, 많은 문제, 걱정거리, 그리고 자신의 기도도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마귀의 송사와 세속적인 소리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일들과 말, 생각들이 도처에서 벌 떼처럼 밀려드는 것이었습니다. 한번도 그처럼 시끄럽고 소란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듣지 않을 수 없었고 회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너는 안식하라. 내가 하나님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마음은 조금씩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내일에 대한 근심이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그에게 “너는 안식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의 속이 좀 더 안정되었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다시 “너는 다만 내 안에서 안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부터 그에게는 더이상 외부로부터의 소리와 자신의 음성이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만 안으로부터 그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주님의 세미한 소리만을 들었습니다. 이 세미한 소리는 그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이 하신 기도가 되고, 안에서 생명 공급이 되었으며, 그의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 되었습니다.
출처 : 온전케 하는 예화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