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8일
(빌4:1) 그러므로 내가 사랑하는 그리워하는 형제님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주님 안에 굳게 서십시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몇 명의 영국 형제들이 독일에서 열렸던 큰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중 한 형제가 일어나 그들을 소개하며 “지금 전쟁은 이미 끝났습니다. 영국의 형제들이 우리를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매우 그들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개가 끝난 후 그 중 한 형제가 일어나서 “우리는 영국의 형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형제로서 영국에서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참으로 너무 좋습니다. 교회 안에는 영국 동생이나 미국 형이나, 프랑스 여동생이나 이탈리아 누나 등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산동에서 온 형제가 있고 상해에서 온 형제가 있고 미국에서 온 형제가 있고 영국에서 온 형제가 있을 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는 형제로서 다만 세계 각처에 흩어져 살고 있을 뿐입니다.
출처 : 온전케 하는 예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