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종말과 신앙의 종말(1)(셀목회에 경고한다)
성경진리토론방
, 2004-09-15 , 조회수 (266) , 추천 (0) , 스크랩 (0)
주의 부활하심으로 세상은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다.(요16:11)
즉 사형판결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초림 주께서 세상 끝에 오셨다함은(히9:26) 바로 여기에 근거를 둔 말씀이다.
하여, 우리의 종말신앙이라 함은 이 사실에 동의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광의 적으로는 역사적 종말도 포함되나 그 보다 우선하는 것이
종말신앙사상인 것이다.

역사적 종말은 사형판결을 집행하는 형벌의 때, 그 집행의 날과 그 시를 말함이다.
바로 이 날과 시를 성경은 비밀로 붙이신 것이다.
하여, 신앙의 종말과 역사적 종말은 확연한 구분에 있다.
따라서 우리의 종말 의식은 신앙의 종말사상을 갖고 그 위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에 더욱 초점 적이어야 한다.

이러한 신앙에 자존심이야말로 우리의 최대능력에 근본인 것은
주님은 지금 세상에 대하여 사형판결의 발로 밟고 계심에 있는데(계10:2)
종말신앙에 우리 역시 이러한 주님의 권세를 그대로 위임받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들에게는 축귀와 새 방언 속에 뱀을 믿음의 손으로 직접 잡아서
임의로 처리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때 잡은 손을 뱀이 물 수도 있으나 이미 그 머리는 깨어졌으므로
독과 이빨의 행세를 할 수가 없는 존재인 것이다.(마16:17-18)
믿음을 가진 우리들의 영적 신분에는 이러한 변화된 영적 구조와 함께
새로운 정체성을 갖고 있는 우리들인 것이다.
이러한 진리의 이론에 성장한 믿음을 경합할 때에 표적과 이적과 기사는
누구에게든지 따르는 것이다.

이로서 역사적 종말에 개의치 않고 신앙의 삶에 충실함이 곧 종말신앙 인 것이다.
우리의 문제는 이러한 종말신앙에 따른 효과를 역사적 종말로 연관함에
있는 것인데, 이는 불건전하고 매우 위험한 사상을 낳게 하는 것이다.
종말신앙에 따르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역사적 종말이 임박함을 암시하여
이를 따르는 무리들을 심리적으로 더욱 선동하여 자신의 단체와 조직에 이탈을 막으려는
인간적인 욕심을 부리는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에 빠지면 자칫하면, 신앙이 교만해지고 변질되기 쉬운 것이다.
여기서 시기적인 종말론 몰입에 미혹이 되어 역사적인 종말을 심히 강조하므로
믿음의 평안보다는 신앙에 심리적 위협을 가하는 수단 되는 어리석음이 발생하는 것이다.

전자에 제가 소개한 셀 목회에 바로 이러한 단점이 깊숙이 침투되어 있음이
발견되어 지고 있으니 한국교회의 셀그룹은 이에 대하여 철저한 수정을 거치지
않는 다면 부흥과 함께 또 다시 한국교회의 무거운 짐이 되어 도전적으로
나타날 소지가 다분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덧말-
이단의 대부분은 이러한 셀의 장점을 육정으로 극대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그 첫째의 원인인 것이다.
이단 치고 셀 작전 전문으로 활용하지 않는 이단 없다.

문제의 류광수 다락방운동도 바로 이 함정에 스스로 깊숙이 빠져 버린 것이다.
표적과 능력과 축귀를 기뻐하는 일에 경계를 주신 주님도 바로 이러한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경계를 더 하신 것이다.(눅10:20)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능력을 행하였어도 바로 이 함정에 빠진 자들에
대하여 주님은 이들을 전혀 모르신 다며 심판에 처해 버리시는 것이다.

바른 종말신앙으로 나타나는 모든 능력에 치우치지 않고 종말신앙과 함께
천국에 그 이름이 기록됨의 효과와 증거로 기뻐할 때에 온전한 신앙으로
육신 적인 무리수에 빠지지 않고 도리어 겸손이 크게 임하여
주 앞에 서게되는 그 날까지 달리는 아름다운 경주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