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 설교 위험성과 폐단(2)
성경진리토론방
, 2004-09-10 , 조회수 (327) , 추천 (0) , 스크랩 (0)
작금의 한국교회에 나타나는 성도의 수평이동현상을 우연이라 보아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현상을 빗대어 철새교인이라고 격하하여 도매금으로
보아서도 안 된다.
이들 가운데는 스스로의 영에 성장을 의식한 나머지 오직 말씀의 지식으로
잘 양육 받기 위한 스스로의 처절한 몸부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허나, 잘못된 풍유의 설교법에 의하여 진정 영양가 있는 수준 높은 주의 말씀을
만나기 힘든 시대이다.
이는 말씀을 말씀답게 하고 그 말씀으로 질적인 향상에 목적을 두지 않고
말씀을 사람의 학문과 같이 윤리와 도덕과 같은 수준으로 양육할 때에 나타나는
영계의 현상이라고 예언한 아모스 선지의 말이 적중하고 있는 것이다.(암8:11-13)

사도 바울도 교회가 이러한 현상에 갇힘을 경계하여 지식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다시 이루기까지 자라야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바울은 또 다시 해산과 같은
수고를 해야만 한다고 했다.(엡4:15,갈4:19)
바울은 이에 담대히 말한다, 교회는 나를 본 받아 라고 하였다.
더 나아가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수준을 본 받으라고 하였다.
교회는 이제 더 이상 바울과 예수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 흠모의 대상에만
그치고 마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한다.

시대가 스스로 이러한 교회개혁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이 시대에 발맞추어 새로이 배출되는 지도자들은 지식으로 제2의 부흥시대가
맡기어 졌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잘못된 풍유의 설교법 전통에 전염이 되어 새로이 배출되는 지도자들 중에서도
또 다시 이러한 누설에 매여 자승자박으로 내몰리고 있음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결고리를 철저히 끊지 않으면 제2의 교회부흥을 위한 양육권이
하나님께로부터 박탈되어짐이 있다는 사실에 크게 유념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이러한 주의 뜻에 합당한 교회들은 앞 다투어 부흥에 이르고 있음을
알아야할 일이다.
교회의 부흥이 개척이 안 된다고 하는 눈먼 지도자들이여!
보는 눈을 제대로 보게 하라, 교회의 질적인 부흥이 활짝 열린 오늘의 이 시대이다.
한국교회의 이러한 교회의 질적인 부흥은 그리스도의 철저한 헌신으로,
초대교회와 같은 헌신이 나타나게 할 것이며,
동시에 이러한 자원의 보고에 있어서 엄청난 매장량을 한국교회가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이에 지도자들은 더 이상 잘못된 풍유의 설교법을 버리고
성경이 성경을 말씀하시게 하는 강해설교 중심으로 지식의 체계적인
교육에 의한 그리스도의 형상의 틀이 새기어 지도록 교육해야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지도자 스스로가 먼저 성경에 능통해야 한다.
이러한 능통의 결과는 요한계시록에까지 바로 연결하여, 성도의 신앙을
장성케 하여 믿음을 든든히 하게될 것이다.(끝)

-덧말-
목회의 기교를 버려라, 교회의 조직적 기교를 버려라,
직분과 직책 등으로 하는 족쇄의 기교를 버려라,
도의 초보에 머무는 반복적인 영양가 없는 재탕 형식의 교훈과 설교,
같은 수준에 머무는 짜깁기 설교를 버려라,

지도자의 이 모든 스타일은 이미 성도들의 눈에 다 들여다보이는
시대인 것임을 알고, 지나간 이 모든 부끄러움을 속히 버려라.
하여, 제2의 교회부흥에 주인공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일에 진실 되고 충성할 때 하나님의 부흥은 스스로 맡기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