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목사가 추천하는 릴리 슈의 책 “나의 잊을 수 없는 기억들”에 대한 아마존 댓글들 소개(1)
유동근 목사
청지기 , 2023-09-09 , 조회수 (294) , 추천 (0) , 스크랩 (0)


유동근 목사가 추천하는 릴리 슈의 책 “나의 잊을 수 없는 기억들”에 대한

아마존 댓글들 소개(1)

 

 

유동근 목사는 관련 유튜브에서, 릴리 슈가 중국어로 썼던 위 책이 영어로도 출판되어 마치 영어권 독자들 사이에서도 영향력 있게 읽히고 있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과연 그러한지 검증하는 차원에서 우리는 몇 차례에 걸쳐 아마존에 소개된 릴리 슈의 책 독자 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글은 스티븐 라바스코(Stephen Rabasco)라는 분이 실명으로 쓴 것입니다. 그는 이 글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매우 놀라운 사실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는 릴리 슈가 썼다는 일련의 중국어와 영어로 된 책은 사실은 다나 로버츠가 여러 자료들을 모아 편집한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릴리 슈가 80세가 넘는 나이에, 그토록 짧은 시간에, 이런 상당한 분량의 책을 기획, 저술, 편집, 출판해 내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녀의 영어 책이 이름 있는 출판사가 아니라 자비를 들여 출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객관적인 신뢰성을 검증할 길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상하이 교회 관련자들은 대부분 사망했고, 중국 정부 자료들은 객관적인 정황상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 혹독한 격변기에 다른 이들은 모두 체포, 투옥, 혹은 처형되었는데, 릴리 슈가 정부에 의해 고난 받았다는 흔적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것은 그녀의 부친이 대만으로 후퇴하던 국민당을 따라 간 소위 반혁명분자 집안 이력을 볼 때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자체 조사를 통해, 감춰졌던 충격적인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상하이 교회에서 공산당에 의해 회유당했던 의대 학생은 모두 두 명이었답니다. 그런데 릴리 슈는 위 자신의 신분상 약점도 극복하고 앞으로도 어려움 없이 살 수 있는, 워치만 니를 무고하는 길을 택해 의대를 졸업했습니다. 반면에 또 다른 학생은 워치만 니와 교회 성도들을 정죄하라는 지시를 거부하여 21년을 감옥에 있어야 했답니다.

 

우리의 경험에 대비해 말하자면, 릴리 슈는 일제 강점기에 친일을 하고 애국지사를 탄압한 대가로 작위를 받아 호가호위했던 일종의 친일파와 같은 처신을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과거 행적을 회개하거나 조용히 숨어 지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녀는 워치만 니를 희생양으로 삼는 책을 써서 자기 정당화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에 유동근 목사가 장단을 맞추고 있는 셈입니다.

 

넷째, 릴리 슈가 상하이 교회에서 침례 받은 것이 16세 때인 1947년 9월입니다. 워치만 니가 투옥된 것은 5년 후인 1952년 4월입니다. 워치만 니는 그 기간 중에도 두 차례의 고령 훈련(1948. 5-10월, 1949. 8-1950년 초)을 위해 상하이를 떠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어린 자매가 워치만 니를 직접 알 수 있는 기간은 정말 얼마 안 됩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책 제목은 물론이고, 마치 워치만 니의 모든 것을 직접 목격해서 안 것처럼 자신의 책에서 썼습니다. 글쓴이는 그 점을 이렇게 지적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상하이 모임에서 청년 지도자로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것처럼 거짓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워치만 니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그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등 알려지지 않은 부분까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마법을 부리듯 릴리 슈는 워치만 니의 가장 깊은 속마음과 그가 보이지 않을 때 무엇을 했는지까지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기괴하고 오만합니까! 그녀가 상하이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사건의 목격자가 되려면 현장에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모두 소문일 뿐입니다. 그녀는 워치만 니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목격자가 아닙니다. 아무것도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다섯째, 글쓴이는 자신의 글 끝 부분에서 이렇게 반문합니다. “이 책에 포함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독자는 1949년 이후의 중국 역사, 문화 대혁명, 상하이 교회를 점령한 삼자 애국 운동(TSPM)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릴리 슈가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그녀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중국 공산당의 "증거"를 믿으시나요?”.

 

이런 엉터리 책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출판할 계획을 추친하고 있는 유동근 목사와 그가 사모라고 부르는 분이 진지하게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입니다.

 

여섯째, 유동근 목사는 릴리 슈가 현재 93세인데 현재 또다른 책을 쓰고 있다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녀가 어떤 책을 쓰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위 글쓴이는 만일 책을 쓰려면 이런 책을 쓰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릴리 슈의 다음 책은 상하이 집회장소의 좌석 수에 해당하는 3,000쪽 분량으로 해서 그녀가 비난하고 위험에 빠뜨린 2,999명의 형제자매들 각 사람에 대한 사과문을 실어야 하며, 당연히 워치만 니에게 사과하는 1쪽을 추가로 포함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녀는 결코 사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로”.

 

스티븐 바라스코라는 분이 쓴 후기 내용의 영어 원문인 아마존 후기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amazon.com/My-Unforgettable-Memories-Watchman-Shanghai/dp/1625099401/ref=sr_1_1?crid=19O8HYWCF6J9S&keywords=my+unforgettable+memories&qid=1692824098&s=books&sprefix=my+unforgettable+memories%2Cstripbooks%2C132&sr=1-1

 

우리는 이것을 몇 차례로 나누어 번역 소개해 보겠습니다.

유동근 목사,릴리 슈,워치만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