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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9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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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환님은 장로(성경번역은 목사)와 교사의 직을 다 맏는 자를 감독(현재 각 교단의 목사님)이라 할수 있다고 하셨는데 문의 드립니다.
사두환님의 글:
우리가 이제는 다 잘 알 듯이
성경에 목사라는 단어는 성경에 없다.
엡4:11 절의 목사라는 단어는 목자를 잘못 번역한 것으로
여기에 목자는 잘 다스리는 장로 직을 말하는 것이다.
이어서 교사 직이 나오는데 교사는 잘 가르치는 자이다.
따라서 목자와 교사는 각각 분리된 직이기도 하다.
영적으로는 장로보다 교사가 더 존경의 대상이다.(딤전5:17)
그리고 이 둘 즉 목자와 교사의 직을 다 맡은 자를 감독이라고 한다.(딤전3:1-5)
동시에 이 감독의 두 직을 맡은 직명을 영어로는 pastor and teacher 라고 할 수도 있으며,
우리말로는 목사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목사는 이 두 직명에 대한 합성 용어인 것이다.
따라서 목사, 감독이라는 직명의 표기는 성경적인 것이다.
문의: 1----사도행전 20장 17절로 28절에 보면 사도가 장로들을 청하여 말하면서 그들을 하나님께서 감독자(영어로는 감독과 동일한 용어)로 삼으셨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장로들은 곧 감독인 것으로 저는 배웠습니다.
2-----딤전 5장 17절 말씀은 장로들 중에 잘 다스리는 장로를 배나 존경하고, 특히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하라고 알고 있는데 사두환님은 장로보다 교사가 더 존경의 대상이 된다고 볼수 있는 말씀으로 인용을 하고고 계시는 군요.
3----딤전 3장 1절로 5절은 감독에 대한 말이나 이감독은 장로의 또다른 표현이라 알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말씀을 근거로 말입니다. 그런데 형제님은 다르게 보고 계시는 군요.
궁금하여 문의를 드리긴 하지만 이에 대한 이해나 해석이 다르다 하여 형제님이 주안에서 맺어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사실에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며 여전히 사랑하고 섦겨야 할 지체이며, 제 마음이 조금도 불편하거나 하지 않을 것을 말씀드리며 형제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부디 주님안에서 평안과 기쁨이 넘쳐나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