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와 사이비 이단(2)
성경진리토론방
, 2004-09-08 , 조회수 (388) , 추천 (0) , 스크랩 (0)
영해를 곡해하지 않기 위하여 조심해야할 일은
역사, 지리, 문화, 풍습 등 문자 적 사실을 사실대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을
영해의 다른 의미로 끌어당겨서는 안 된다.
실 예를 들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 만난 자를 비유로 든
사건에서 보면, 예루살렘은 해발 750m이며, 여리고는 해발 -250m인 지리적
실제이므로 당시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여행할 때는 내려간다는 표현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지도자들 가운데는 이를 영해로 가르치면서 "내려가다" 라는
단어만을 쏙 뽑아내어 믿음이 내려가면 강도 만난다. 봉사와 헌신이 내려가면
강도 만난다는 식의 등등의 이유로 별별 비유를 다 끌어내어 영해라고 하는 것이다.
이에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한다.(이 설교는 극동방송 사장인 김장환 목사의
기독교 T.V에서 한 설교이다.)

그렇다고 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영해를 가하면
본문의 사실적인 뜻이 곡해되고 다른 모든 성경도 이렇게 마구잡이 식으로
영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이 어지럽혀지고 마는 것이다.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영해를 보면 영해의 원칙과 법도도 없는
이러한 메시지가 무수하다는 데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성경의 어떤 비유 속에서도 문자 적 사실은 사실대로 적용하는 것에서
더 이상 진전하면 안 되는 것이며 비유마다에 영해로 옮겨지는 핵심적인
것에만 실제 영해로 옮겨야 하고 동시에 그 이상 이하도 없는 것이므로
본문과 그 뜻을 같이 하지 않는 타 본문에까지 인증하여 영해를 발전 시켜서도
안 되는 일이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설교자들은 이를 철저히 준수하지 않으므로
직, 간접적으로 성경의 본문을 곡해하게 되고 성경강해의 기준과 원칙은
사라지고 하는 등 하여, 성경의 해석상의 일대가 그야말로 이현령 비현령 식이 되어
아수라장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한국교회의 설교자들 가운데는 이러한 영해자들의 속출로 인하여
이현령 비현령의 영해가 만연되어져 가고 있는 것도 지금에 우리들의 현실인 것이다.

이러함의 결과에 의하여 사이비가 형성이 되어지고 나아가서는
이단마저 정통에서 속출하게 되는 것이며,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은 정통에 안주하면서 이러한 영해의 왜곡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면서도 정통으로 보장을 받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결격사유도 없으며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특별한 제재와 보완의 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의 이러한 현실 앞에 이러한 영해의 경계는 성도의 스스로에 몫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하여, 이러한 영해자들을 경계할 수 있는 자구책의 방법을 앞서 밝힘에
있었던 것이며 이로서나마 성도를 보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들이 처한
현실인 것이다.
동시에 이러한 영해자들에게 경계의 일퇴를 가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끝)

p.s
오늘날 개신교의 예배는 설교 중심에 있는 상황에서 본다면
이러한 설교가 만연하므로 해서, 직, 간접으로 성경의 왜곡은
물론이거니와 이에 따라서 기복설교, 맘몬설교, 형통과 성공위주의 설교 등
자유주의 신학 설교 등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에 성도들의 신앙의 행태도
불건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깊이 재고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위험수위에
처해 있음을 우리 모두는 심각하게 관심을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려움 속에서 신앙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