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으로 찾고, 버림으로 얻는 믿음의 신비(1)
성경진리토론방
, 2004-09-04 , 조회수 (284) , 추천 (0) , 스크랩 (0)
이 기회에 방언에 대하여 한 말씀드리고 싶다.
위 교단에 있을 때, 신학생 대부분이 다 방언을 하는데 방언 못하는 사람은
저와 또 한사람이 더 있었다. 신학교에서 방언 못하는 신학생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기로 하였다. 그 전날 나는 방언을 위한 기도를 하던 중,
양심에 꺼림이 생기는 것은, 부흥강사들의 전용 메시지인 방언은 말째 은사라는
주장에 나도 동조하여 애써 방언을 무시했던 과거의 말들이 양심을 짓누르기에
조용히 하나님 앞에 이 문제를 두고 인격적인 회개를 하였다.

다음날 새벽예배를 마치고 아침식사시간 전에 조용한 마음으로
혼자 묵상기도를 하는데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갑자기 입에서 신기한 말들이
계속하여 터져 나오는데 여러 방언을 하면서 마음은 더욱 안정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방언을 하였다.
그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방언의 유익한 기쁨을 누리고 있다.
방언의 유익은 손쉽게 마음의 기도에 집중케 하는 능력이 있어, 성령의 도우시는
기도로 전환됨이 빠름에 있다.

그 후 오직 성경연구에만 몰두하기 위하여 참고서적 외에는 일체의 주석도
다 멀리하였다. 그런 가운데 합동측 군소교단신학을 다시 하기 시작하였다.
난해한 성경 깨달음에 있어서는 가끔 주석과 비교하기도 하였는데 거의가 다 바른 해석의
설명과 부합되었다.
군소교단신학을 마치고 목사 안수를 새로 받았다. 그리고 5여 년 목회활동 중 군소교단의
병폐가 심각함을 깨닫는 과정에서 제가 속한 교단에서도 학위 남발,
성직매매 등이 있음을 알고 심각한 고민 끝에 교단 탈퇴와 함께
이러한 군소교단의 목사직도 건전한 기존교계에 오히려 도움이 못됨을 자각하고
스스로 목사직도 사표 낼 결심을 하고 공개적으로 목사직을 떠났다.
군소교단 일지라도 건전한 교단이 아닌 이상에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겠다는
저만의 결심이었다.

하여, 지금은 평신도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더 많은 것, 얻음을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기존의 모든 교단에 대하여 편견 없이 바라보며 대할 수가 있어 좋으며,
교단마다의 은혜와 덕이 되는 가르침과 신앙사상을 배우는데 걸림이 없어 좋다.
교단신학의 범위에 매이지 않는 성경연구 함이 자유로워 좋다.
해가 갈수록 오직 성경 한 권에만 집중이 더해짐이 좋다.
이러한 연구에 따라 한국교회 전체를 바라볼 수 있으며 건전한 지침이 발견되어 좋다.

이상 저의 얘기를 함에 죄송스러우면서도 실제 있는 사실을 책임 있게 말씀드리기
위함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결론으로 복음을 위하고 주의 제자에 삶을 위한다면, 삶 가운데 많은 것의 취사선택이
주어질 때, 항상 자신의 입장에 기울지 않고 무엇에든지 단호하게 제자의 자격에 부합하는
선택의 신앙을 하자는 것이다.
하여, 떠남으로 찾고 버림으로 얻게되는 것은 그 모두가 위에서부터 충만히 내려오는
신령한 것을 위하는 신앙으로에 전진하자는 것이다.
떠남으로 찾고 버림으로 얻는 것은 믿음 안에서 주어지는 믿음의 거룩한 신비로
신앙을 살자는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