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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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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시작은 떠남과 버림이다.
옛 족장시대에 본토와 아비와 친척을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죽음과 같은 모험이다.
더욱이 아브라함은 어디로 향할지 무 행선지의 상태에서
떠난다는 것은 이러한 모험의 극대화인 것이다.(히11:8-10)
그러나 이에 순종한 아브라함의 결국은 하나님께서 예배해놓으신
거룩한 땅을 찾았으며 혈육의 아비를 버렸으나 자신은 영, 육간에
아비가 되어 육신으로는 이스라엘의 시조가 되었고
영으로는 믿음의 시조가 되었다.
이러한 믿음의 후손이 된 우리에게도 평생에 놓여진 것은
떠남과 버림에 있다.
주님도 자신의 믿음에 제자가 되려면 부모 형제 자매 처자와 모든 소유와
심지어 목숨까지 버리지 아니하면 제자가 될 수가 없다고 하였다(눅14:25-33)
동방에 의인으로 칭함을 받게될 욥도 그 모든 소유와 처자를 다 잃고 자신의 생명까지
잃어버리게될 위기에서도 결코 하나님만은 버리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참 제자로 의인으로
칭함을 받게된 것이다.
믿음을 가진 우리의 삶에도 언제 어디서
이러한 시험의 위기가 몰아 닥치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하여 때론 처자를 형제 자매를 모든 소유를
심지어 우리들의 생명에까지 흔들어 보시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에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흔들어 보심에 그 믿음이 실격해버리는
현실의 경우를 너무도 많이 접하고 목격하고 있다.
대형교회의 지도자 세습, 교계와 교단 안에서의 감투쟁탈전을 위한 부패,
교회재산 빼돌리기, 성도 빼돌리기, 성도수평이동에 혈안주의, 개 교회 중심 성공 이기주의,
맘몬주의, 기복주의, 목회직업주의 등등 이루다말 할 수 없는 속화로 드러남은
하나님의 이러하신 제자 확인의 흔드심에 다 실격 처리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