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과 이단!
성경진리토론방
, 2004-08-30 , 조회수 (246) , 추천 (0) , 스크랩 (0)
짐승을 꾀어 잡는 장치가 덫이다.
이러한 면에서 이단의 교리는 사람잡는 덫과 같은 것이다.
짐승을 잡는 덫의 모양과 장치도 필요에 따라서
새롭게 고안되어 여러 모양으로 변형이 되나 덫의 목적은 그대로이다.
이와 같이 이단의 교리도 필요에 따라서 수시로 가변 하여 등장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단의 교리는 아무리 그 모양을 달리해도 목적은 여전히 사람잡는 덫이다.

반대로 정통교리는 생명을 낚는 덫이다.
이러한 덫도 성경에 업그레이드로 인하여 필요에 따라 그 모양이 개선될 수도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정신을 두고 정통개혁보수라 자청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또 다른 문제로 들어 나는 것은 정통의 덫 모양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보다 이 틀에 안주하려는 정신이 발전의 정신보다 더욱 강한 것에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정신은 또 다른 수구보수 세력을 구축하게 되는데
개혁과 보수의 중간에서 더 이상을 원치 않는 세력인 것이다.
따라서 정개보의 정신도 여기에 스스로 발목 잡혀 들어가는 답보(stepping)에 대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여기에 발목이 잡히면, 정개보의 모양만 있을 뿐, 속 모양은 더 이상이 아니다.
정통교리의 발전은 성경을 더욱 체계화하는 것이며 성경 체계적 이해에
큰 몫을 더하게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사람잡는 이단도 그 덫의 성능 발전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철저히 노력하는 판국에 비하여
생명을 낚는 덫의 발전된 노력에는 턱없이 낮음에 있는 것이 우리들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정통교리 발전의 목적은 성경에 안착하게 하는 디딤돌의 역할이 제 사명이건만,
이 디딤돌의 역할에 매료되어 이곳에 아예 정착하여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신앙의 세력은
새롭고 바른 진리에 대하여 항상 거부 반응에 민감하고 도전적이어서
발전된 교리의 덫을 원치 않는 행사를 서슴없이 하면서도
정개보라고 자청하는 것은 도리어 그 정신을 헤치는 것이며,
이러한 세력은 이미지 정개보화에 굳게 된다는 사실에 크게 유의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