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주일성수!
성경진리토론방
, 2004-08-26 , 조회수 (248) , 추천 (0) , 스크랩 (0)
구약의 안식일은 토요일이므로 율법적으로는 토요일을 준수하였다.
그러나 믿음이 온 이후에는 안식일의 날이 폐하여 짐으로
없어짐과 동시에 참 안식에 들어간 것이다.
율법 안식일의 목적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할 것에 대한 예표 이었다.(마11:28-30)

따라서 어떤 날을 정하여 구약의 안식일 수준으로 지키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주의 자유 함 속에서 한 날을 구별하여 중히 여길 수도 있고,
또 모든 날을 다 같이 중히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롬14:5)

그러한 가운데 오늘의 교회는 주님 부활하신 일요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 날을 중히 여기기로 하나님 앞에 교회 앞에 정한 약속의 날이므로
이 날에 다 모여서 예배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며 더욱 감사하는
한 날의 규모를 세웠고 또한 이 날을 주의 날(부활의 날) 주일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주의 날에 대하여 작게는 주중 한 날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며,
크게는 세상의 끝 날을 의미하는 것이다.
역사적인 심판에 세상의 끝은 아직은 남아 있지만, 주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주의 부활로 이미 심판을 받은 세상과는 아무 관계가 없으므로
이러한 세상과는 끝을 맞은 우리들인 것이다.(요16:11)

하여 세상에서 우리의 바라봄은 다시 오실 주님이시다.
이제 다시 오실 주님은 이미 심판해버린 세상을 역사적으로 끝을 내는 종말의
심판이므로 다시 오실 주를 바라보는 우리는 종말을 향한 신앙이므로
신약의 우리는 종말을 바라는 신앙이 그 핵심으로서, 종말신앙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중 한 날인 주일 개념으로, 더 큰 주일 개념에 대하여
누를 범하는 실수는 조심해야할 일이다.
다시 말해 소극적인 주일성수를 내세워, 교회 불 출석한 사람을 판단하거나 정죄 또는
강압적인 언행으로 억압하는 것은 율법적 안식일 사고 방식인 것이다.

율법에서도 성전 안에서 제사장의 안식 범함도 죄가 아닐진데(롬12:5)
하물며 구약의 성전보다 더 크고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안에서 안식하는 성도를 향하여
이와 같이 주일성수의 빌미로 성도를 이리 대한다는 것은
진정한 주의 안식에 큰 침해를 가하는 허물인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제 더 이상 주일성수라는 목적으로 성도의 자유한 양심을 억죄어서도 안되며,
더 크고 진정한 안식을 소극적인 주일성수로 몰아가는 것의 폐단은 주일성수가
교회 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우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유념을 해야할 것이다.
이러한 우상이 제 자리를 잡으려고 한국교계에 돌아다님을 알아서,
더 이상 이 우상이 돌아다니지도 못하게 원천봉쇄를 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미 이 우상과 율법적인 십일조 우상으로 무죄한 자를 정죄한
전과의 사실도 있다는 것에 유념하여 반성과 회개로 이러한 우상이 더 이상
교회에 자리를 틀어 잡아 좌정 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