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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5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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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메아리님의 질문[4]
그냥 계시면 되지 왜 신성한 계시죠? 하나님의 계시가 거룩하지 않은것도 있나요?
******비자의 답글
요한 계시록을 보면 요한이 본 많은 계시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계시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보여는 이상들입니다.
요한뿐 아니라 베드로도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이상을 본 것이 있습니다.
그 이상은 유대인의 관념에서는 먹지 못할 더러운 짐승들을 잡아먹으라는
것이였습니다. 그 짐승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더럽게 생각하는 바로 우리 이방인을
말한다는 것은 성경을 조금만이라도 연구한 사람이라면 다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계시들을 신성하다고 표현하진 않습니다.
요한은 계시록 17장 18장에서 음녀 바벨론에 대한 계시를 보게됩니다.
우리 중 누가 이런 계시를 신성하다고 표현하겠습니까..
이것은 부정적인 이 물질적인 세상과 또 그 세상과 야합한 종교적인 세상을
하나님께서 진노의 심판을 하시겠다는 계시를
요한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과 본질과
또한 그분의 의도와 목적에 대한, 뭔가 하나님 자신과 연관된 것을 뜻합니다.
만약 어떤 작품을 쓰는 작가가 있다고 할 때
그가 그저 사람들의 감정이나 조금 자극할 마음으로 쓴 글이라면
기승전결을 세워 내용을 발전시키는데 극급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참으로 진지한 사람이라면
단어 하나 하나에 신중할 것입니다.
한문장 한문장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글을 쓰기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입니다.
하물며 저같은 사람이라도 믿는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합당한 이해를주기위해 쓰여진 책에서 아무렇게나 단어를 골라쓰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골2:2)
그리스도의 비밀인 교회(엡3:3)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엡1:23)
그리스도의 전사(엡6장)
어린양의 신부인 새예루살렘(계21:2)등 이와같은
하나님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아주 신성한
사실들을 '신성한 계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혹시 복음 메아리님께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보여주신 계시라고 해서 '바벨론에 대한 계시'를
신성하다고 우기시지는 않겠죠...
=======복음 메아리님의 질문[5]
그냥 진리면 되지 왜 고봉의 진리죠? 고봉 메시지? 갈망? 하나님이 뭐가 그리 갈급하실까요? 목이타고 갈급하다구요? 갈망이라니, 생명과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갈하다니...! 또 창조주 하나님께서 뭐가 그리 아쉬어 피조물속으로 자신을 넣지 못해 안달이실까요? 우리속으로 그분 자신을 넣는 역사를 하고자 하시는 것이 성경의 핵심이라니...! 영생의 하나님이 가련한 피조물들을 자신의 생명과 영광에 참여케 하심이 자신을 우리 속에 넣는 역사입니까? 자신을 자식/피조물 속에 넣는 일도 있습니까? 그게 신성한 계시의 초점이라고요? 그게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대한 분명한 이상이라고요? 대답해 보세요,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까?
******비자의 답글
스가랴서 12장 1절에서 하나님께서 먼저 하늘을 만드시고 그 다음 땅을 지으시고
그 땅위에 사람을 지으셨으며 이 사람 안에 심령(spirit)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것은 하늘은 땅을 위해 지으셨으며 땅은 사람을 위해 있으며
이 사람인란 창조물은 그 어떤 창조물과도 다르게 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하나님을 사람을 자신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으셨으며
이땅에서 번식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물건도 쓸모 없이 그냥 지어진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작은 이쑤시개 하나, 조금만 종이 한장도(문구점에 가면 많이 팔죠^^)
이유 없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도, 아니 작은 아이들 조차 뭔가를 만들때는 다 이유와 목적이 있어서 만들게 됩니다.
심지어 그 목적이 대단히 심각한 그 무엇이 아닐찌라도
오락을 위해서라도 그 동기가 있으며 그 목적을 따라 지어지기 마련입니다.
내가 의약박사라면 그냥 아무생각 없이 그렇지만 힘들게 고생하여
가치가 높은 영양제를 만들거나 그냥 생각없이 아무쓸데도 없는
항생제를 만들어 유통시키겠습니까...
사람도 그렇지 않을진데
우주 안에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때
그 어떤 목적도 갈망도 없이 그냥 만들었을까요...
에베소서 1장 4-5절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우주의 터(창세 전에)를 놓기도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그분의 사랑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선택하고 예정하셨으며 우리로 그분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들들을 얻기를 원하는 마음이 그저 그냥 다만 그런 것일까요...
사람도 결혼을 하여 자녀를 얻지 못할때 얼마나 많은 애씀이 있으며
얼마나 많은 갈망을 갖게 되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목적이 없이 그저 사람을 만들었다면 계시록 13장 8절은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계시록 13장 8절에서는 죽임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이후로 녹명되지 못했다는
구절이 영어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the Lamb who was slain from the foundation of the world....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창세때로 부터 죽임을 당했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가 창세때로부터 죽임 당할 것을 이미 아셨다면 ..
하나님께서는 분명 당신께서 지을 사람이 죄지을 것도 아셨다는 말씀인데..
그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고 죄 짓기를 기다렸다가 4000천년쯤 후에
사람으로 육신을 입고 와서 십자가에서 죽어주시고는
내가 이렇게 너희 죄를 사해주었으니 내가 얼마나 은혜가 많으냐...
이러시기 위해서 사람을 만드셨을까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그분은 분명한 이유와 목적을 성경의 여기 저기에서
보여줍니다. 다만 내가 다 인식하지 못했다고 해서 아니라고 우기시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에서조차 많은 과학도들은 그 사실을 알아내기위해
많은 시간들을 할해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들을 계속해서 발견해 냅니다.
이제 하나님이 생명체를 만드시기 위해 기초에 기초인 유전자에 대한 발견이 있습니다.
이것이 비록 인류에있어서 때론 악하게 쓰이기도하고
때론 유익한 점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창조의 어떠하심에 대한
놀라운 발견인 것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더 놀라운 사실들이 발견될 것이며
지금의 것 위에서 그런 것들은 더 응용 될 것입니다.
66권의 성경은 참으로 말할 수 없는 넓은 우주 보다도 더 넓고
광대한 진리에 대한 수록입니다. 그누가 다 알 수도 없으며 다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웟치만 니나 윗트니스리도 그분들이 쓴 책들의 서문들과 또 많은 책들에서
수 많은 선진들의 도움으로 이러한 연구서를 썼다는 것을 보여주고 또 보여줍니다.
약간 빗나갔군요.. 다시 핵심으로 돌아와서...
요한복음 10장 10절에서는
주님께서 오신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로마서 5장 17절에는
...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은 자들이 한 분 그리스도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잘 20절에 ...
이제 내가 산 것은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또 빌립보서 1잘 21절에서도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생명의 문제가 외적인 문제는 아니죠...
영생의 하나님이 가련한 피조물들을 자신의 생명과 영광에 참여케 하심이 자신을 우리 속에 넣는 역사가 아니라면 어떻게 바울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실수 있을까요...
또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과 은혜와 의가 되실수 있을까요...
자신을 자식/피조물 속에 넣는 일이 아니시라면...
그러면 복음 메아리 님의 자녀가 태어날 때엔 복음 메아리님의 생명을 받음에
의한 것인가요?? 아님, 양자를 드리셨나요???
이것이 바로 신성한 계시의 초점이요.. 성경의 계시의 중심인 것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다만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죄인들인 우리를 그저 양자로 들이심이 아니요,
생명의 문제인 것입니다.
육체 안에서 우리 아버지의 피와 육을 얻어 한번 낳았으며
영으로 난 것은 성령이니(요3:6)...
스가랴서에서 영을 가진 사람을 지으신 분께서
그 사람의 영 안으로 육체로 오셔서 죽고 부활하여 살려주는 영이 되신
그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 안으로 들어와...
생명과 인격이 되셨다는 것을 바울이 보여주며... 그것이 바로 에베소서 1장 4-5절의
거룩하고 흠이 없는 아들들이 되게 하심이라는 신성한 계시요...
성경 안에 계시된 최고봉의 진리이며 하나님 아버지(생명으로 자녀가 되었기에 아버지라 하는 것임)의 마음에 자녀을 얻기 위한 갈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