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메아리 형제님에게 드립니다.
성경진리토론방
, 2004-08-04 , 조회수 (302) , 추천 (0) , 스크랩 (0)
형제님의 주님을 위한 열정이 아름답습니다. 주님의 피와 생명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자기보다 낫게 여기고 서로를 위해 목숨을 버릴만큼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이세상에 주님의 간증이 될런지요?

형제님이 진지하게 토론하고 싶었는데 원주교회 형제님들중 누군가가 그리 반응을 하였다면 형제님이 넓게 이해하심도 좋을 듯합니다. 왜 그리 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누구든지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경에 대해, 주님을 따르는 길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1) 지방교회안의 주의 백성들은 W.Lee나 W.Nee등 사람을 높이지 않습니다. 다만 주안의 귀한 형제요, 주님을 위해, 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한 주님의 일군으로 생각합니다. 그 두 형제님들도 사람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2)갈라디아서 6장 해설의 어떤 내용을 말씀하시는지?

3)말씀을 살피고, 연구하고, 깨닫고, 사모해야한다는 형제님의 말씀에 모두 아멘 할 것입니다. 말씀과 다르면 틀린것이죠. 성경말씀에 조금이라도 틀리면 지방교회 성도들은 버릴것입니다. 제가 장로교 10년간 알게된 성경보다 지방교회 5년간 알게된 성경이 훨씬 더 많습니다.

4) 주님은 원함이 있으신 분이심을 우린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모든사람이 죄사함 받고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을 얻고, 그리스도의 분량에 까지 자라기를 갈망하신 분이십니다. 우리 타락한 인간이 어찌 그런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겠습니까? 방법은 하나, 오직 주님 뿐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성육신, 인생,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생명주는 영이 필요한 것입니다.

5) 다 알려고 하는 것은 육입니다. 지식적으로 말이죠. 그러나 생명은 지식(육에속한)과 다릅니다.  주님을 다 알려고 하는 것(진리에 대한 지식)은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바입니다. 생명이신 주님을 많이 알수록 우린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며, 이방백성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6)지방교회 형제자매들의 표현 중 혹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우린 모두 형편없는 인간이기에, 가련함 중에 구원의 은혜를 넘치게 받은 자들이기에 서로 용남하고 감싸 주면 어떨런지요? 물론 W.Lee나 W.Nee 등 사람을 높인다면 이는 용납치 말아야 겠지요?

7) 사람이 하나님 된다는 말은 성화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신격의 측면에서는 하나님은 한분이시요, 우린 모두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생명과 성품을 갖고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고, 추후 몸도 변할 것이고, 또 교회로서 주님의 신부가 될 것이기에 그리 표현 한 것입니다. 인간의 생명과 개의 생명은 서로 부부가 될 수 없듯이, 하나님과 인간의 생명은 서로 부부가 될수 없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갖기에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8)예수님은 부활전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형제님이 인용하신 부분은 예수님의 다른 방면을 설명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9) 여기서 천국은 보통 말하는 구원, 영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충성된자들이 얻게될 천년왕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10)법리적, 유기적인 구원도 표현의 차이일뿐 누구나 아는 것입니다. 한 방면으로 우린 구원받았고, 영생을 소유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방면으로 우린 성장하여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이 아닌 부활생명을 살아내야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대로 한번 답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지방교회를 떠난지 10여년이 되었고 이러한 답들은 모두 책이나 5년간의 지방교회 경험을 통해 배운것인데, 혹 틀린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이 보완수정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성육신과 인생, 부활과 승천을 믿고, 그분이 구원자요, 그리스도요, 창조주요 참 인간임을 믿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허락하여 하나님의 가문의 일원이 된 형제 자매요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아니하여야 할 가족임을 온 땅이 더욱 알기를 원하고 그리 되기를 기도하는 어줍짢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부디 주님의 얼굴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서로 살아내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형제님, 이상수 형제님이나, 다른 분들을 대하여 너무 심한 말로 욕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우린 모두 주님앞에서 우리의 행한대로 상과 벌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형제를 욕하는 것 보다는 사랑하는 것이 좋지 않을런지요?

지방교회가 다 뭐고, 장로교회가 다 뭐겠습니까? 그날엔 오직 주님과 신부(교회)만이 존재하게 될것입니다.

그럼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