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노조는 악마의 노조
성경진리토론방
, 2004-07-28 , 조회수 (234) , 추천 (0) , 스크랩 (0)
교회에 노조를 설립하려는 것은
마치 천국에 노조를 건설하려는 발상과도 같은 이치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고 머리는 주님이시다. 

그 머리이신 주님의 성령께서
교회의 모든 일들을 총괄하고 계시는데
어찌하여 이 총괄하심에 반기를 들고 성령을 속이려 드는가!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즉사하였다.
기독노조도 이제 성령을 속이고 죽으려 작정했는가!

성령은 말씀의 법을 따라 교회의 모든 일을 집행하시는 분이시다.
이러한 말씀의 법에도 없는 기독노조법을 성경에 더하는 것은
성령훼방죄에 속하여 다시 오는 세상에도 용서받지 못할 것인데
어찌하여 교회가 이제 이를 조직화하여 공개적으로
교회를 맞대응 하려는가!

졸속교단들이 제 멋대로 이단을 정단이라 하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것이 졸속기독노조이다.
의식 있는 교단과 교회들은 이를 결사 퇴치야 하겠지만,
그만큼 오늘의 교회가 스스로 썩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일이며 이는 또 그동안 무분별한 교회의 난립과
지도자들의 양성, 난립으로 인하여 발생된 결과물인 것이다.

기독언론의 기관도 그 본질은 분명 교회며 지체된 교회로서
맡은 은사대로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언론의 노조도 이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개혁을 위한 과정에서 교회가 악마의 노조를 불러서라도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성령에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는
신앙의 결과가 만연한 상태에 물이 들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양심의 마비 상태에서
취하는 돌발 상황일 뿐인 것이다.

여기에 더 이상 구차한 변명은 신앙의 양심을 더욱
무디게 하는 사단의 철 연장과도 같은 것이다.
지상교회는 이래저래 떨어지기도 곧 잘한다.
그러나 그 떨어짐에 낙심하고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어디서 떨어진 것을 확인 후 회개하고 거기서 다시
일어서는 것이어야 한다.(계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