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석과 제비뽑기!
성경진리토론방
, 2004-07-24 , 조회수 (247) , 추천 (0) , 스크랩 (0)
주님은 혼인잔치의 비유를 들어 상석보다는
늘 말석을 택하라고 교훈을 주셨다.(눅14:9)

오늘날 총회장 이라는 상석 때문에 교회에 온갖 비리와 더러움이 발생한다면
이 말씀의 교훈을 따라 누구든 아예 그 자리를 연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연연하여 잊지 못하는 것은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아닐 수 없다.(마23:6)

의인은 그 앉을 자리와 설자리를 철저히 가리는 자라고 하였다.(시1:1)
이러한 가림이 철저하다면 오늘날과 같이 총회장 자리 때문에
빚어지는 더러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이 이러한 교훈을 자신의 입으로 늘 가르치면서도
막상 자신들은 이 교훈을 업신여기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지도자들 모두가 나서서 한결같이 이 교훈대로만 한다면
총회장 자리는 공석을 면치 못할 것이며
그때에 이 공석을 채우기 위하여 모두가 헌신할 자를 찾아
진정한 헌신자를 모시게 될 것이다.

주의 교훈을 맡아서 교육하는 자들이
교훈의 이 한 말씀도 지키지 못하여 더러움으로 얼룩지고서도
돌아서서 이 말씀을 준수하려고도 않고
제비를 뽑아서라도 이 자리를 채우려고만 하고들 있으니
이들이 정녕 하나님의 교훈을 준수할 의지가 있는 것인가?

바리새인들이 백성들에게는 짐을 잔뜩 지우고
진작 자신들은 이에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으려는 것과,
오늘날 총회장 자리를 연연하여 제비뽑기를 해서라도
이 상석에 앉으려고 출마하는 자들은 진정 같은 동류가 아닐 수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