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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5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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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에 올려졌던 복음 메아리님의 글을
토론방으로 옮겨 놓으며 며칠간 어떤 생각들이
저를 잡고 있었습니다.
동일한 경험이 저에게도 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15살에 주님을 영접하고 그분을 사랑했기에
열심히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열심히 읽을수록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 교파에서 통신으로 하는 성경공부도 해보고
또 기독교 서점에서 파는 많은 책을 구입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때로는 목사님들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그것도 부족하여 신학교를 다녀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질문을 드릴때마다 '그냥 믿으라'거나
아니면, 너무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면 이단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고작해야 얻을 수 있는 답의 전부였습니다.
그후 많은 시간을 후에 이 교회 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성경을 읽었으며
주님의 은혜로 많은 빛과 누림과 기쁨이 제 생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형제자매님들이 모두들 성경보다는 무슨 책들을 보았고
제게도 가끔씩 권해주었습니다.
그 책들의 공통점은 저자가 다 윗트니스 니라는 것을 제가 알게 되었고
저는 복음 메아리님처럼 표시낼 수는 없지만
심한 반발감이 생겼습니다.
성경을 보아야지...
왜 성경이 아닌 다른 책을 보면서 저렇게 난리들인가...
그러나
교회생활을 시작한지 몇달이 되지않아서
저는 제 자신의 한계 안에서 밖에 그리스도를 누리지 못함을 보았습니다.
다른 이들이 제가 그리도 알고 싶어하던
성경에서의 많은 의문점들을 그들은 다들 어렵지않게 교통을 누림을 보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처음엔, 아니 윗트니스 리의 책을 대하기 전엔
정말 알지 못했습니다.
어느날 저의 반발심이 격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조심스레 책을 대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100여권 이상 윗트니스의 책을 대하지만
여전히 공감하고 또 공감하는 것은 그의 책을 그가 독단적으로
만들어낸 어떤 진리가 아니라
우리 개인으로서는 알수 없는 많은 성경의 진리들을
해석해 줌으로 우리를 성경 안으로 인도해 들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교파에 있을 때 로마서가 중요한 책이라기에
수십번도 더 읽었지만
다만 3장에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진리외에는 제가 깨닫고 만진 진리가 없었습니다.
허나
로마서 라이프 스타디를 통해
로마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될뿐 아니라 우리를 거룩케하며
변화시키고 또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아 우리의 죽을 몸까지 영화롭게 되는 것을 보여 주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변화 과정을 보여줄 뿐 아니라
12장에서 그리스도의 단체적인 몸과 그 몸의 생활과
또한 합당한 몸의 생활을 위한 지방교회 생활까지
보여주여 주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만일 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가 없었다면
제게 에베소서는 다만 너무 어렵고 딱딱한 책이며
오월의 어버이 주일이나 어린이 주일에 쓰이는 6장의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씀과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는 단순히 교훈의 책으로만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놀라운 교회에 대한 여섯방면에 대한 계시를 보여주며 또한 이 교회가 하나님 마음 안에 있는 갈망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어떠한 교회에 대한 계시인지!!!
교회가 단순한 건물이 아니며 또한 다만 믿는이들이 집합체가 아니며 그리스도의 충만의 표현인 몸이요, 하나님의 권속이요, 왕국이요, 한새람이며, 그분의 아내요, 신부 전사라는 계시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전적으로 윗트니스 리의 해석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러나 더 많은 예가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들은
다만 개인인 윗트니스 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1세기로 부터 역대의 모든 주님을 추구하는이들의 신앙서적들과
또한 많은 추구들과 비교 분석과 주님자신을 추구함으로 얻은 빛에서 온 해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떠나서 다만 윗트니스 리 형제님이 쓰신 책만 읽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 형제님이 쓰신 책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더 깊이 성경에 계시된 참된 진리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양심에 전혀 거리낌없이 하나님 앞에서 간증할 수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또한 겸손히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본다면
우리는 우리 앞에서 달렸던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깨달았던 진리들과
그들이 그리스도를 살았던 그런 본들이 필요하며
그들의 어깨위에서 그 진리을 알고 이해하고 빛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말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와 다르다는 것 때문에 다 틀렸다고 말할 때는 한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복음 메아리님의 글을 대하면서
제 안에서 떠나지 않던 생각을
제게도 있던 경험이기에
작은 간증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