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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8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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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비방하는 문건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로교 10년 정도, 그리고 교회 5년 정도 경험이 있는 그리고 현재 그 어디 단체에도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곳에서 잘못되고 거짓된 내용으로 지방교회를 비방하는 글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대처가 미흡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성경을 해석하는 것에 대한 이견때문에 이단이라 칭함 받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거짓된 내용과 모함으로 이단이라 칭함을 받는 것은 단호히 대처해야 하지 않을 까요?
이땅에 교회를 이단으로 비방하는 글들을 읽어보면 모두가 터무니 없는 거짓말입니다.
보다 강력히 대처함이 좋을 듯합니다. 거짓말은 그냥 간과할 일이 아닙니다.
그럼 평안하십시오.
Comment : 8, Read : 114, 2004/06/25 Fri 14:39:27
갓맨 예장연에서 이단이 아니라고 한 13개 교단이라는 말은 교계 신문기자가 그냥 파악하여 쓴 글로 보입니다. 사실 13개 안에 포함된 말씀보존학회에 대한 결론은 이단이라는 견해를 여전히 인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방)교회에 대해서는 핵심교리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이견은 용납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한 마디로 이단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충분한 연구없이 일방적으로 (지바)교회측을 이단시 한 예장 통합측이 하나의 교단이라면 이곳은 120개 교단연합체입니다. 더구나 통합측을 대표하여 (지방)교회를 이단시했던 최삼경 목사님이 삼신론 이단이 된 마당에 통합측의 연구를 근거로 (지방)교회를 이단시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하고 옳지 않게 되었습니다. 고신교단의 결정도 성경기준이 아니라 다만 장로교 고유교리로 판단한 것 뿐이다로 총회장이 해명서를 보내왔음으로 크게 개의할 것이 못됩니다. 장로교 교단교리로는 감리교 구원론이 이단입니다. 물론 감리교 입장에서보면 장로교 구원론이 이단이지요. 더구나 고신측 자료에는 (지방)교회가 교회 구성원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른다며 경계해야 할 곳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성경을 참되게 아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깊은 속에서 아멘이 되지 않습니다. 주님도 거듭난 성도들을 행하여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셨다'(히2:11)고 되어 있는데, 같은 논리로 말한다면 고신측에서 볼 때는 주 예수님도 경계해야 할 인물이 되고 맙니다. 누가 이런 진리분별에 동의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자로 잰 결과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자가 올바른지도 엄중하게 검증하는 영적 분별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습니다.
2004/07/06
이성희 예장연의 정통과 이단에 지방교회가 포함되어 있나요? 이단이 아니라고 한 13개 교단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듯 한데요? 그리 중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대로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하기에....
2004/07/04
이성희 변명과 확정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어쩌면 저와 같이 두 곳중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아니 두곳 모두에 속한자가 그러한 일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주 동안 변호와 확증에 나온 반박 내용들과 장로교 관련 사이트의 비방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변명과 확정의 글을 나름 대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 글들을 앞으로 계속해서 제가 죽지 않는 한, 그리고 모든 오해와 비방이 풀리고 개신교 각 교단들이 사실에 근거해서 지방교회를 평가하고 형제로 받을 때까지 각 사이트에 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 생각됩니다. 싸움을 위한 글이 아니라 사랑안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글을 써야 할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속한자가 아니라는 성경 말씀을 그리스도인 모두가 기억해야 합니다. 지방교회를 비방하는 분들 안에 지방교회 안의 성도들을 사랑함이 없고 미움과 증와, 비아냥 거림이 충만한데 이를 걷어 내고 서로 사랑에 이르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지방교회 성도들 안에도 사랑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진리에 대한 확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성경을 잘 못 해석하였다고 해서 그 형제 안에 주님이 사라진 것이 아니니 여전히 형제인 것을 어찌 형제라게 라가라하는 것이 이리 성한지..... 주님은 이에 찬성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2004/07/04
갓맨 빌1:7에 보면 바울은 복음을 말하면서 '복음의 변명'(the defence of the gospel)이란 말과 '복음의 확정'(the conformation of the gospel)이란 말을 썼습니다. 이 말은 복음이 아닌 것을 아니라고 하는 방면과 무엇이 복음인가를 확정하여 증거하는 두 방면을 바울이 증거했음을 보여 줍니다. 그 당시 소위 '정통교회 사람들' 중엔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는 것이 소위 '정통교리'인줄로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주장을 정면반박하고 진리로 싸웠습니다. 이것이 갈라디아서의 주된 흐름 중 하나입니다. 또 이것을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다만 할례의 문제만이 아니라 유대교의 핵심교리에 대한 문제임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교와 그리스도 자신의 대립상태에서 그리스도만을 붙드는 바울 편에 서셨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에겐 바울이 빗나간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구도가 어느 정도는 지금도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바울이 필요할 뿐 아니라 바울이 본 그 이상을 함께 본 많은 지체들도 바울이 했던 그 복음의 변명과 확증의 일에 동참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그렇지 않다 사실은 이런 것이다 '라는 한 두 마디의 지적을 바울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안에서 주님의 밀어내심이 있다면 지체된 누구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을 아는 사람으로서 그분과 동역하여 움직이는 것은 아버지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2004/06/27
grace7 이 성희님의 격려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기도를 통한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나아가고 있는 줄 압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어디 살고 계시며.. 어느 단체에도 속하지 않고 계신다면 교회 생활을 쉬고 있다는 말씀?...주의 회복(지방 교회?)안에서 함께 주님의 풍성을 누리게 되시기를 원하며...
2004/06/26
이성희 120여개 장로교단이 모여서 만든 예수교 장로회 연합회에서 그런 결정이 내렸다는 말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인것 같습니다. 허나 현재 수많은 (교파)교회들의 홈페이지나 잡지사들의 홈페이지에 거짓된 내용들이 올라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 보다 직극적이고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4/06/26
갓맨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형제님 책자를 전적으로 출판하는 미국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는 미국에서 복음주의출판사 협회(ECPA)의 투표권있는 정식회원입니다. 즉 이것은 두 분의 핵심적인 가르침에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복음적인 내용이라는 공식 인증입니다. 동일한 내용을 영어에서 한국어로 번역한 내용이 한국 땅에서는 이단 삼단 할 내용이라면....인터바시티, 토마스 넬슨 출판사, 미국성서공회, 핸드릭슨...등 기라성 같은 미국 복음주의 출판사들이 엉터리라는 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단체의 국제회원인 예영 커뮤니케이션, 도서출판 규장 등도 같은 평가 아래 놓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주님은 최근에 이런 부조화와 모순점들에 대해서 조금씩 바로 잡아 가신다는 생각이 제 개인적으로 들고 있습니다.
2004/06/26
갓맨 좋은 지적을 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고, 단호한 대처가 될 수 있을지요? 역대로 핵심진리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서 기독교의 이름을 가진 '참 이단들'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핵심교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되 교권이나 기타 이유로 이단쇠 된 경우도 있어 왔습니다. 천주교가 종교개혁을 한 프로테스탄트들을 이단시 한 것이 좋은 예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1)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형제님의 책들을 읽고 바로 이해한 분들은 (지방)교회가 지엽적인 진리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는 다소 이견이 있으되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주님을 단순하게 사랑하는 무리들임을 양심가운데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점점 많아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잘 알지 못하고 남의 말만 듣고 비판하길 좋아하느 분들을 위하여 우리가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동안 토론이나 변증을 통해 끊임없이 증거해 왔습니다. 그 자료들이 이 홈의 변호와 확증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3) 유대인들은 주의 제자들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고 착각한 사례를 성경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요16:1-4).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 이런 자였지만 영적 눈이 열려 제자들 가운데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을 본 후는 자신이 핍박하던 그 진리를 자신이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꺼이 이단의 괴수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우리의 위로가 될 수 잇을 것입니다. 4) 다행스러운 일은 아주 최근에 120개 장로교단이 모여서 만든 예수교장로회연합회에서 1년 간 기존의 이단정죄된 대상을 재 조사한 결과 지방교회(워치만 니, 한국복음서원)이 구원론, 인간론, 교회론, 삼위일체론 등 핵심진리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이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5) 오히려 그동안 (지방)교회에 대한 일방적인 이단정죄를 주도해 온 몇 몇 인사들이 이단인 것으로 연구보고 되었답니다. 이 모든 일에서 우리는 참으로 보혈 아해 숨으며 두렵고 떨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행하고 말한 그 모든 것이 그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그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생명되신 그리스도만을 관심하고 그분의 충만인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만을 목표 삼는 모든 지체들에게 그 날에 상이 있을 것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 가려면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말씀에도 위로를 받기 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