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3일
(막14:9) 내가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온 세상 어디서든지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행한 것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형제자매들이여, 여러분은 마가복음 14장에서 여인이 옥합의 향유를 주님의 머리에 부은 일을 기억하십니까? 그녀는 왜 이렇게 행했습니까? 주님은 “이 여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습니다. 장사를 위하여 미리 내 몸에 기름을 바른 것입니다.”(막14: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 어떤 제자들은 마리아가 왜 이것을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지 않고 이렇게 낭비하느냐며 마리아를 너무 어리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그분은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어 여러분이 원할 때마다 그들에게 선을 행할 수 있지만, 나는 여러분과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막14: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의 의미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은 언제나 기회가 있지만 그분께 기름을 붓는 것은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닌데 왜냐하면 그분이 곧 죽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 죄인이 기회를 놓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며 믿는이가 기회를 놓치는 것은 완전히 주님을 섬기지 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