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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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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지방교회에서 말하는 '주의회복'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에서 무엇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방교회에서 말하는 '주의 회복'과 기성교회와 관련한 지방교회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의회복을 위해 지방교회에서는 기독교와 다르게 무엇을 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 음..또한 사두환님께서 말씀하신 '이 세상의 입장에서' 라는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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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님의 질문은 너무나 광범위한 질문이군요...사실 님이 질문하신 이 "주의 회복" 이라는 것을 설명을 하자면 아마 평생이 걸려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간단하게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그리고 글의 뉘앙스가 저를 약간 아프게 하는군요? 배운다는 생각으로 고민한다는 마음으로 마음을 열어 글들을 읽어 보시기를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간략한 정의는 아래의 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복에 관하여
(지방) 교회 안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회복을 위합니다. 우리의 간증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의미하는 '회복'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가 필요합니다.
1. '회복하다(recover)'라는 말은 잃어버렸던 어떤 것을 다시 얻거나, 어떤 것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복(recovery)'은 손상 또는 손실이 발생한 후에 정상적인 상태로 복원하거나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것들을 회복하고 계신다고 말하는 것은, 교회 역사의 과정 중에서 그것들이 잃어버린 바 되었거나, 잘못 사용되었거나, 타락되었지만, 하나님이 그것들을 원래의 상태나 지위로 복구하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2. 교회는 수세기의 교회 역사를 통하여 하락되어 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원래 의도대로 회복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우리 이상은 현재의 상황이나 전통적인 관습에 지배되지 않고, 하나님의 원래의 뜻과 말씀 안에 계시된 변함없는 기준을 따릅니다. 우리는 교회에 대한 신약의 계시를 단순한 역사적 과거사실로 간주하지 않고, 현재 교회가 실천하여야 할 기준으로 간주합니다.
3. 하나님의 회복은 20세기에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시작된 정확한 날짜를 정하긴 어렵지만, 편의상 종교 개혁이 일어난 때로 정합니다. 회복은 종교개혁 이후로 여러 단계를 거쳤는데, 진젠도르프(Zinzendorf)의 인도 아래 보헤미아에서 교회 생활의 부분적인 회복이 있었고, 플리머스 형제회(Plymouth Brethren)를 통하여 성경의 귀한 진리들이 많이 밝혀졌으며, 그 후 속 생명에 대한 참된 체험으로까지 전진했습니다. 지금 회복은 그리스도의 몸의 표현인 참 지방 교회를 건축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4. 오늘날 주님은 그분의 회복 안에서 두 가지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는 그리스도의 부요하심을 체험하는 것, 즉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과 만유로 누리는 것을 회복하시는 것이고, 또 하나는 교회 생활의 실제를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협력하는데, 왜냐하면 실제적인 교회 생활은 그리스도의 풍성을 누린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우리는 그리스도가 측량할 수 없이 부요한 분이시며(엡 3:8), 우리의 누림을 위한 만유를 포함하신 분이라는 것을 간증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의 계시에 따른 교회 생활을 실행하도록 부담을 주셨음을 간증합니다.
실예를 든다면..."회복"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어떠한 연유로 아프게 되었고...그래서 특별한 조치를 취해서(쉬고,병원에가고,약을먹고....) 다시금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오는 것을 우리는 "회복"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죠...
사실 지금 님이 알고 있는 많은 기독교의 가르침들이 얼마나 병들어 있는가는 님이 한발짝만 나와서 주변을 둘러본다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