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교회와 감독자의 필요성
성경진리토론방
, 2003-12-02 , 조회수 (279) , 추천 (0) , 스크랩 (0)
여러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하겠지만 저는 교회의 은사적인 측면에서 이 점과 관련된 것을 말씀들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침 이것에 대해서 읽고 있기도 하구요.

성경은 은사에 대해서 두부분으로 말합니다.
에베소서 4장에서 말한 은사는 바로 승천하신 머리께서 그 분의 몸에게 주신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12장에서 말한 은사는 하나님께서 개별적인 교회에게 주신 것입니다.

교회의 온전케 하는 능력은 반드시 하나님이 주신 것이어야 합니다. 교ㅚ의 본분과 유익은 바로 이 은사를 받은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믿는 이들이 만일 하나님께서 그분의 교회에 정하신 질서를 알기를 원한다면, 그는 응당 에베소서 4장과 고린도전서 12장의
은사를 분별해야 합니다. 전자(엡4)는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것인데 그 의미는 동서고금을 걸친 전체의 교회를 말합니다.
후자(고전12)는 개별적인 교회를 위한 것인데, 그 의미는 한 지방에 있는 교회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교회의 지방적인 입장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그 것은 님께 맡기고 여기서는 간략하게 이 두종류의 은사차이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에베소서4장에 나오는 사도 선지자 교사 목사 복음전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몸(우주적인 교회)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주의깊게 읽어보면 사도들은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하나 하나 세우고 그곳에 장로를 세우고
다른 곳으로 떠나 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장로를 세우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사도나 선지자나 교사나 목사(목자, 목양, 돌보는 자)는  교회(우주적인 교회, 그리스도의 몸)전체를 위해 주신 은사입니다.
그들이 한 교회에 속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한 지방적인 교회에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 여러 교회를 순회하며 가르치기도하며 돌보기도하며 권고하기도 하며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한 교회(예를 들어 무슨 장로교회 하나 혹은 무슨 침례교회 하나)의 목사라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상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교회에 목자를 세우셨다면 그 목자는 여러 곳에 퍼져있는 성도들을 순회하며 돌보아야 할 것입니다.

휴~ 설명이 좀 힘드네요. 지금같이 교회가 여러 교단 여러 교파로 갈갈이 나뉜 상황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질서를 설명한다는 것이...
부디 지방적인 입장의 교회라는 전제위에 제 글을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

그리고 고린도 전서 12장에 나오는 은사는 한 지방교회 즉 예를 들어 @@도 @@시에 있는 @@교회 하나에 국한 된 은사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지방에 있는 다른 교회에도 이러한 은사는 국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교회를 온전케하고 한 교회의 성도를
유익하게 하기 위해 성령께서 안배하신 은사인 것입니다. 여기서는(고전12) 사도 선지자 병고침 능력 병고침 서로도움 방언의 은사가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여기서도(고전12) 사도와 선지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도와 선지자들도 한 형제로 하나의 교회에 참석(?)하며 여러 형제들과 교통을 나누기도 하고 또 성령의 지시를 따라 여러곳을 순회하며 말씀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형제가 있는 교회는 그 지방에서 사역의 중심적 위치에 서겠지요.
하지만 그는 한 교회를 담임(?)하는 사도, 한 교회에 속한 선지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본전제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이해가 쉽기도 하고 한없이 혼란하기도한 문제가 바로 교회의 감독자의 문제입니다.

먼저 어떤 교회가 바른 교회인가에 대한 명료한 인식이 선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말씀드릴수 있는 부분입니다. 잘못된 곳이 있다면 다른 분들이 고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