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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7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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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합의점에 도달한 것 같군요.
저도 율법적이며 의무적인 십일조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십일조라는 단어가 계속 쓰여왔던 것이라 그대로 썼을 뿐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십분의 일에 관해서는 야곱이 십분의 일을 드리기로 서원기도 했다고 했을뿐입니다. 그리고 드리지 않았다는 말도 성경에는 없습니다.
저도 단지 율법이전 시대에 십분의 일 개념이 있었다는 것으로 야곱이"십분의 일을 드리기로 한 것"을 인용한 것 뿐입니다. 이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Genesis] 28장 22절
[개역]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은 하나님께 다룸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과연 그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렸을까요?
드렸다는 기록도 없고 드리지 않았다는 기록도 없지만 저는 드렸다고 판단되어집니다.
드리지 않았다고 해도 그것이 율법이전에 십분의 일 개념이 없었다고는 증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의 논지는 십분의 일의 개념이 자원적이라 해도 현재에 이르러 폐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두환님은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이 잘못된 것인양 오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발적인 십분의 일이라도 "드리는 것이 틀렸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쪽으로 말하는 것보다 "드리는 것이 옳다"는 쪽을 말하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자발적으로라도 드려야한다고 했지 드리지 말라고는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번의 대답에 대해서요. 마태복음 23:23절의 십일조에 대해서 인데요
사두환님은 착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두환 님은 이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해석을 하셨지요?
문: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는 무슨뜻이죠 사두환님?
답:"영,육간에 다 행하라는 뜻 입니다. 그러나 주님 당시 십일조를 떼어 먹는 율법의 지도자들에게 율법의 제도에 따라 십일조를 도적질 하지 말고 온전히 하라고 지적한 내용으로서 마23:23 절의 말씀 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아직 까지 구약에 적용이 되어지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전후 모든 문맥은 다 잘라먹고 이 한 구절만을 오려내어 신약으로 적용하고 또 이를 마치 신약에 해당되는 말씀으로 속이고 있는데도 뭇 성도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주의 : 마23장은 율법 지도자들에 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위하여 율법으로 그들의 외식을 드러내는 율법의 지도자에 대한 책망장이 곧 마23장에 전체 내용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말씀은 외식하지 말라는 것이지 즉 십일조보다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을 버리지 말라고 하신 말이지 온전한 십일조를 하라고 한것이 아닙니다. 사두환 님은 영육간에 다하라는 옳은 대답을 해 놓고 자신의 열리지 못한 의견을 "그러나"라는 말로 시작하며 드러내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린 자들이지 십일조를 떼어먹은 자들이 아닙니다.(그들이 얼마나 외적행위를 철저하게 드렸는가는 여러가지 역사적인 사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외적인 행위를 온전케하여 의를 이루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내면에 대해선 전혀 주의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거룩한척 외식을 한 자들입니다. 사두환님이 말씀하신 것은 말라기에나 적용되는 답변입니다.
사두환님의 오해는 마태복음23장 23절이 "그러나 주님 당시 십일조를 떼어 먹는 율법의 지도자들에게 율법의 제도에 따라 십일조를 도적질 하지 말고 온전히 하라고 지적한 내용으로서 마23:23 절의 말씀 입니다"라고 말씀하신데 있습니다.
뒤의 문맥을 본다면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을 버리고 외적인 일만 다했다고 의롭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외식하는 자들아"의 뜻이지 십일조를 떼어먹지 말라고 지적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현재에도 적용되어질수 있는 말씀입니다. 적용되어질수 없는 말씀이 아니구요.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이 말씀은 긍정적인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십의 일을 바치고 할것 다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외식하는 자들아, 십의 일이 내것이면 십의 구는 누구의 것이냐?"
십일조는 구약의 것이고 의무가 없다고 내기를 거부하고, 신앙의 이름으로 강요당하면 한푼이 두려워 벌벌떠는 자들에게는 십일조가 시험하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자발적인 십일조(십분의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