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10일
(히4:12)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효력이 있으며 양날이 선 어떤 칼보다 더 날카로워서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까지 찔러 쪼개고, 심지어 마음의 생각과 의도도 분별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믿는이들의 혼은 그 우유부단한 생각과 함께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에 관한 의심과 혼 자체의 이익을 고려하는 것에서까지도, 살아 있고 효력이 있으며 찔러 쪼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파쇄되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영과 혼을 분리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 혼은 바로 우리의 자아입니다. 주님을 따를 때에 우리의 혼 곧 우리의 자아를 부인해야 합니다. 우리 영은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부분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접촉하는 영적인 기관입니다. 우리가 거듭나는 것도 바로 우리 영 안에서입니다. 성령께서 거하시고 일하시는 것도 바로 우리 영 안에서이며, 우리가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혜를 누리는 것도 바로 우리 영 안에서입니다. 따라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히브리 믿는이들에게 그들이 부인해야 했던 혼의 방황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그들이 천년왕국에서 주님께서 통치하시는 왕국의 안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늘에 속한 그리스도께 참여하고, 그분을 누리기 위하여 영 안으로 힘써 나아가라고 권면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혼의 방황에서 머뭇거렸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목표를 놓치고 그리스도를 완전히 누리는 일과 왕국의 안식을 상실했을 것입니다.
출처 : 내 마음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