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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4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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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행7:4-
이 말씀에 "하란에 거하다가"와 "그 아비가 죽으매" 사이에는
아브라함이 하란에서 아버지 데라의 곁을 떠난 75세 이후에 아브라함이 가나안을
향한 경로의 행적이 창세기 12장 이후로부터 뚜렷이 증거 되어지고 있다.
아브라함의 이러한 가나안 여러 여정의 경로 가운데에 있어서
독자 이삭을 산 제물로 드리기 위하여 일평생에 단 한번 모리아 산이 있는
예루살렘에 이르게 되었다.-대하3:1-
이러한 사건의 그때 그 해에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하란에서 205세를 향수하고
죽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다는
것이다.
여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다는 것은 가나안 전체를 말함이
아니라 스데반이 당시 예루살렘에서 자신과 군중이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이 땅인 예루살렘에 아브라함이 단 한번 다녀간 사실이 있었음을 입증하면서
그때에 아브라함과 데라에게 되어진 형편을 증거 한 것이므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다" 는 것은
75세의 아브라함이 데라를 떠나 곧 바로 가나안에 도착하여 예루살렘을 제외한
여러 지역을 경유한 사실에 입각하여 가나안 지역에 첫발을 내디딘 것을
주장함이 아니라
모리아 산이 있는 당시의 예루살렘을 지적한 말씀인 것이다.
따라서 데라의 향년 205세에는 아브라함이 135세이며 이삭은 35세였다.
모리아 사건은 데라가 죽은 그 해임을 증명하는 것은
이 사건 다음해에 사라의 죽음이 이를 잘 입증하고 있다.
사라의 향년은 127세로서(창23:1) 사라가 91세에 이삭을 낳았으니 당시 이삭의 나이는
36세 였다.(창17:1, 17, 24)
*참조 : 17절의 말씀을 잘 이해 해야 한다. 아브라함이 이때 자신을 백세라고 한 것은
실제의 나이 99세이나 백세에 가까웁다는 뜻에서 한 말이다.
성경은 모리아 사건이 있은 직후에 사라의 죽음을 기록함으로서
데라가 죽으매 아브라함을 이곳 모리아 산(예루살렘)에 왔다는 것의 입증으로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는 말씀은
곧 데라의 향년인 205세 그 해에 모리아 사건이 있었음에 대한 반증인 것이다.
따라서 행7:4절과 창12:4절의 말씀은 대치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성경의 정확무오함을 잘 드러내는 또 하나의 사건인 것이다.
동시에 이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계시는 주께서 십자가를 지실 당시의 나이가
35세라는 암시가 믿음 안에서 있다는 것이다.
이상의 내용 안에서 주어진 계시는 믿음의 엄청난 큰 뿌리가 비밀스럽게
숨겨짐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러한 참 지식의 뿌리는 우리를 흔드는 세상이 결코 조금도 흔들지 못하게끔 하는
참 지식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