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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6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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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 14장 34절은 성경에서 독립적으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성경은 성경으로 성경에 의해서 해석되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신약전체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위하여 고전14장34절과 11장 5절 그리고 딤전 2장 12절 이 세구절들을 함께 놓고 보게되면...자매들은 예언은 할 수 있으나 교리를 정의하고 가르치는 권위는 자매들에게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자매들이 교회들안에서 잠잠해야 한다는 말은, 자매들이 교회집회들 가운데서 어떠한 말도 할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언이나 기도는 할 수 있으나, 다만 가르치는 것, 즉 권위로써 가르치고 교리를 정의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 여기서 "예언"이라함은 원래 "신언" 즉, 반드시 장래일을 예견하여 말하는것만 아니라 교회집회에서 하나님을 말해낸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적인 규정과 질서안에서 여자들의 머리는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들은 남자 위에 군림하여 권위를 가지고서 말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권위를 가지고 말한다는 것"은 교회안에서 하나님의 행정에 관한 일들을 결정하는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교회집회들안에서 자매들에게 수건을 쓰게 하는 것이라든가, 침례를 줄때 머리에 물을 뿌리는 세례가 아닌 성경에 기록된대로 물에 잠기게 하는 방식으로 주도록 결정한다든지, 또는 교회집회 안에서 자매들이 신언과 기도를 할 수 있도록 결정하는것 등 교회 안에서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행정을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자매들은 교회들안에서 잠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체험을 볼때도,집회가운데 자매들이 지나치게 강하게 교리를 정의하는 방식으로 가르치거나, 형제들의 분량이 자기보다 어리다고 생각하여 권위를 가지고 군림할려는 태도를 갖거나, 성경을 임의로 해석할려는 태도는 자매로써 이미 그 위치를 벗어난 것입니다.
자매들은 언제든지 교회 안에서 행할 때 머리를 덮고 순복하는 영과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안전하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