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8일
(잠21:13)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어느 부요한 한 믿는이가 예배당에 갈 때마다 평소에 그가 잘 아는 이웃을 만났는데 그녀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늙고 병들며 가난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가 그를 보고는 처량한 목소리를 내며 몇 푼을 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 부요한 믿는이는 마음속으로 ‘내 수중에는 적지 않은 돈이 있지만 어떻게 그렇게 쉽게 나의 돈을 그녀에게 줄 수 있다는 말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녀가 귀찮게 하는 것이 싫어서 그녀에게 동전 두 개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한 다음 그는 그녀를 떠나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당신이 나의 쓸 것을 충족시키셨고 또한 나로 평강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오늘 더 많은 은혜를 내게 주사 나의 심신이 넘치는 축복을 받게 해 주십시오. 당신의 모든 은혜를 내게 주십시오.”라고 간구했습니다. 그 사람은 남을 위해서는 털 한 가닥도 뽑으려 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얻기를 좋아합니다. 이러한 기도는 열납될 수 없습니다.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잠21:13)
출처 : 온전케 하는 예화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