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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8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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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님의 답신을 읽기는 하였지만..
제가 의도한 방향이 아니라 제 생각을 이어가기가 어렵네요.
한나님께서 힘들게 쓰셨지만
주제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다시 반번 질문을 드립니다.
제 질문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 각 질문마다 한나님의 생각을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주제가 다른 방향으로 틀어지지 않고 우리의 대화도 한결 쉽게 일치점을 발견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저는 제 생각을 증거하기 위해 아래 성경 구절을 인용하였는데 혹 이에 대해 다른 해석을 하신다면 그것도 밝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평안히..
그렇다면 이런 경우는 어찌 되겠습니까?
즉 피의 속죄로 구원을 이미 얻었다는 사람이 계명을 잘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아래의 성경 말씀에 의해 심판을 받는다면 과연 그 영혼은 어찌 되겠는지요? 이 문제가 우리 논의의 제일 중요한 관건이며 동시에 현재 많은 기독인들의 의구사항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지금 이와 같은 상태에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해봅니다.
주님 피의 대속과 계명의 준수는 두 가지 모두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구원의 필수 조건입니까? 아니면 어느 하나만? 물론 누구나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전제 하에 드리는 질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피' 아니면 '계명 준수' 이 두 가지 중 궁극에 어느 하나만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유일한 조건에 있어서 피는 계명 준수를 그리고 계명 준수는 피를 부정하는 것이 논리에 맞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이들은 결코 조화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그럼에도 만일 어느 누가 이 논리를 깨고 그 두 가지를 모두 구원의 조건에 넣으신다면 그것들을 논리에 맞게 조화시켜 놓아야 할 것입니다.
혹 오직 피에 의해서만 구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래 성경 말씀은 어찌 적용해야 할까요? 이 말씀들로 심판을 받는다면 피로 구원받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나중에 어찌되겠습니까?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마 3:10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 7:24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마 7:19-21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 16:2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이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신 6:5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눅 6:46-47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눅 8:21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29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저에게 와서 거처를 함께 하리라 요 14:15-23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 15:14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 13:8-10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이에 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 2:17-26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요일 3:24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묵 2:7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리라 묵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