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17일
(눅18:5) 이 과부가 나를 괴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이 여인이 계속 와서 나를 못살게 굴겠구나.‘ 라고 하였습니다.“
사탄을 공격하는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염려될 것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비유(눅18)의 목적은 우리가 항상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재판관은 정의(正義)를 위해서가 아니라 과부가 계속 오는 것이 귀찮아서 원한을 풀어 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기도는 그치지 말고 계속해야 합니다. 원수를 저지하는 기도는 특별히 필요한 때에만 하지 말고 꾸준한 마음가짐으로 계속해야 하며, 평상시에도 끊임없는 호흡처럼 영 안에서 지속해야 합니다. 주님은 이 비유를 말씀하시고, “하물며 하나님께서 밤낮 자기에게 부르짖는 선택하신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않으시고 오래 참고만 계시겠습니까?”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기도는 그치지 않고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우리의 원수를 고소(告訴)해야 합니다. 그 원수는 우리를 밤낮 참소하는 자입니다(계12:10). 그가 밤낮 우리를 참소하는데, 어찌 우리가 밤낮으로 그를 고소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 삶을 가꿔 주는 선물